총 8,944건 거래…작년보다 15.8% 줄어

총 8,944건 거래…작년보다 15.8% 줄어

<2017 부동산 거래 총 결산> 빅토리아

지난 한 해 동안 광역빅토리아 주택시장에서 멀티리스팅시스템(MLS)을 통해 거래된 기존주택은 모두 8,944건으로 집계됐다고 빅토리아부동산협회(VREB)가 밝혔다. 이는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했던 2016년의 1만622건보다는 15.8%가 적지만 최근 10년간의 연평균 거래량 7,349건보다는 여전히 21.7%가 많은 수준.

에어라 발라바니언 회장은 “2017년 빅토리아 주택시장이 기록적인 호황을 누렸던 2016년보다 못하고 균형시장을 향해 이동하리라는 것은 일찌기 예상됐던 바”라면서 “연초부터 멀티플 오퍼가 줄어들고 가격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이같은 결과가 전망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 수가 워낙 적어 인기 지역에서는 구매수요나 멀티플 오퍼가 여전하다”며 “모기지 규정이 강화되기 전에 시장진입을 노리는 사람들로 11~12월 거래가 증가된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2월 중 이 지역에서는 작년 같은 달의 472건보다 1.9%가 적은 463건이 거래됐으며, 연말 현재 시장 매물은 1년 전의 1,493건에 비해 7.3%가 줄어든 1,384건에 그쳤다. 이는 1996년 통계가 시작된 이래 12월 말 매물로는 가장 적은 수치다.

이 달 중 빅토리아 중심지역의 단독주택 표준가격은 $823,800을 기록했다. 이는 11월의 $824,600보다는 약간 낮았지만 1년 전의 $753,900에 비해서는 9.3%가 오른 수준.

한편 2005년 1월을 100으로 한 지난 달의 주택가격지수를 보면 광역빅토리아 지역 단독주택은 200을 기록, 그 사이 딱 2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별로는 중심지역이 215.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사니치 반도 지역 194.4, 웨스트 쇼어 지역 189.0 순이다. 콘도는 22`1.2를 기록, 단독주택보다 가격상승률이 높았고, 타운하우스는 199.7로 단독주택과 비슷했다.

발라바니언 회장은 “지난 해에는 매물부족과 과 시장수요가 혼재한 상태에서 적정가격에 나온 매물은 곧 팔려나가곤 했다”고 한 해를 회고하고 “앞으로는 매물이 늘면서 시장이 보다 균형된 방향으로 움직이고, 가격 역시 폭등현상을 보였던 2016년과 달리 앞으로는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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