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캐나다 신차 판매 ‘사상 최고’

지난해 캐나다 신차 판매 ‘사상 최고’

지난해 캐나다 신차시장이 전례 없는 호황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동차전문 컨설팅전문 데로지어스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팔린 신차는 모두 203만 8,800대로 사상 처음 200만 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2016년 판매량은 194만8,900대였다.

이 중 3분의 2가 넘는 139만8,975대(68.6%)가 SUV와 밴을 포함한 소위 경트럭(light trucks)이고 승용차는 66만2,098(31.4%). 전체에서 경트럭이 차지하는 비중은 1년 전보다 8.7%나 증가한 반면 승용차 판매는 3.4%가 줄어 대조를 보였다.

지난해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한 업체는 포드로 308,474대(+1.3%)를 팔았고, 이어 GM이 30만2,826대(+13.3%), FCA 26만7,052대(-3.7%), 도요타 19만9,782대((+2.3%), 혼다 17만6,951대(+6.3%) 순으로 1~5위를 차지했다.

한국산 양대 브랜드 현대와 기아는 각 12만9,696대와 7만6,504대를 팔아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전년보다 6.7%의 판매고 증가를 기록한 데 반해 현재차는 오히려 6.1%가 줄어 대조를 보였다.

아우디, 포르쉐, 벤쓰, 볼보 등 유럽 산 고급차량은 전반적인 국가경제와 고용시장의 호황에 힘 입어 모두 10%가 넘는 판매량 증가율을 보이는 호조를 보였다 .
단일 차종으로는 포드의 픽업트럭인 F-시리즈가 15만5,290대가 판매됨으로써 8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 자리를 굳게 지켰다.

데로지어스는 “올 판매량은 고용시장이 제 자리걸음을 하는 등의 경제환경으로 지난해의 기록적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여전히 200만 대에 근접하는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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