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스 빅토리아 시장 재선 도전 선언

헬프스 빅토리아 시장 재선 도전 선언

리사 헬프스 빅토리아시장이 오는 10월 실시되는 시장선거에 다시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헬프스 시장은 지난 1일 시청에서 신년하례회를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 간 커뮤니티를 위해 일할 수 있어 기뻤다면서 훌륭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시 한 번 봉사할 기회를 갖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헬프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임대주택을 포함한 주택문제와 지속가능성, 교통 부문이 올 가을 선거의 주요 쟁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시가 지니고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자전거 전용로(Bike Lane)에 대해서는 “15년 후에는 시 인구가 1만 명 이상 증가할 것”이라면서 “만일 이들 모두가 차를 가지고 출근길에 오른다면 예상되는 교통체증과 배기가스가 엄청날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해 말에는 리차드 아트웰 사니치 시장도 올가을 시장선거에 재출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들 두 시장은 모두 지난 2014년 가을 실시된 선거에서 당시 현직 시장이던 빅토리아시의 딘 포틴과 사니치시의 프랭크 리오나드 시장을 각각 꺾고 당선된 초선 시장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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