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각박해져 가는 기부 인심

갈수록 각박해져 가는 기부 인심

캐나다의 기부문화가 점차 후퇴하고 있는 가운데 마니토바주가 전국에서 가장 인심이 후하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밴쿠버 소재 프레이저연구소(FI)가 연말을 앞두고 캐나다와 미국의 지역 별 세무신고를 근거로 지역 별 기부인심지수(generosity index)를 조사한 결과 캐나다 납세자의 기부비율은 2005년 25.1%에서 2015년 20.9%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소득에서 기부금이 차지한 비율 역시 10년 전 0.77%에서 0.56%로 뚝 떨어졌다.

주 별로 기부참여율이 가장 높은 곳은 2015년 기준 소득의 0.83%를 기부한 마니토바주. 그러나 이 지역 역시 그 비율은 2005년 1.26%보다 크게 낮았다. 반대로 퀘벡주는 그 비율이 0.26%에 그쳐 전국에서 기부인심이 가장 인색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퀘벡주는 기부 참여 비율 또는 전체의 19.3%로 가장 낮았다.

한편 미국 납세자들의 2015년 기부 참여비율은 24.5%로 캐나다의 20.9%보다 상당 폭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프레이저 보고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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