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들 ‘4월 이전 금리인상 없다’

경제학자들 ‘4월 이전 금리인상 없다’

다수의 경제학자들은 캐나다은행(BoC)이 적어도 오는 4월 이전에 금리를 올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데 입을 모았다. 지난해 7월과 9월 두 차례의 금리가 인상된 이후 캐나다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자 중앙은행이 당분간은 관망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이들 경제학자들의 분석이다.

경제학자들은 또한 “미국과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개정 협상이 캐나다에 불리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에서 중앙은행이 선뜻 금리인상 카드를 꺼내 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금리인상이 어려운 또 다른 요인으로 NAFTA개정 협상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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