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택거래 감소비용 11억 달러”

“내년 주택거래 감소비용 11억 달러”

내년도 전국 주택거래가 줄면서 경제에 적잖은 충격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캐나다부동산협회(CREA)는 내년도 주택거래는 올해보다 5.3% 적은 48만6,000유닛에 그치고, 이것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약 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협회는 “새해부터 비보험가입자들에게 적용되는 스트레스 테스트 등의 영향으로 토론토 및 밴쿠버와 그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거래가 줄어들 것”이라면서 “올해보다 2만7,000유닛이 줄면서 11억 달러의 경제활동과 1만2,000개의 일자리 감소가 예상된다”고 점쳤다.

협회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새 규정이 적용되기 전 주택구입을 서두르는 사람들이 내년도 상반기 주택거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다운페이할 돈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이 시장으로 돌아오는 하반기부터는 시장상황이 좀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협회는 내년 전국 집값이 올해보다 1.4% 오른 $503,100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의 이 같은 전망은 로얄르페이지가 13일 발표한 보고서보다 다소 비관적인 편이다. 로얄르페이지는 이틀 전 발표한 보고서에서 모기지 규정 강화로 거래가 감소되더라도 내년도 전국 집값은 올해보다 4.9% 오른 $661,919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지난 달 전국의 주택거래는 토론토 시장의 강세(+16%)에 힘입어 10월보다 3.0%, 작년 같은 달보다는 2.6% 늘었다. 집값 역시 1년 전보다 2.9% 오른 $504,00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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