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부동산 부르는 게 값”

“리조트 부동산 부르는 게 값”

외지인 유입으로 집값 천정부지 치솟아

금융위기 이후 한 때 휘청대던 캐나다 유명 리조트 타운의 부동산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고 최근 캐나다부동산웰스(CREW)지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C주의 휘슬러와 선픽, 퀘벡주의 몽트랑블랑, 온타리오주의 블루 마운튼 등 전국의 주요 리조트 부동산 거래에는 멀티플 오퍼가 일상처럼 일어나고 있다, 또 2010년 동계올림픽이 열린 휘슬러의 경우 캐나다 달러 약세를 틈타 외국인 바이어들까지 시장에 뛰어들면서 이 지역 평균 집값이 100만 달러 이상으로 크게 치솟았다는 것.

신문이 인용한 한 보고서는 “최근 몇 년 사이 밴쿠버와 토론토 집값이 폭등하면서 좋은 값에 자기 집을 처분한 도시 주민들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찾아 보다 한적한 리조트로 이동하면서 리조트 집값이 폭등하고 있다”면서 “캐나다 달러 약세로 미국과 유럽, 중국 투자자들까지 ‘사자’ 대열에 가세해 집값 오름세에 기름을 붓고 있는 형국”이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캐나다 스키 리조트들이 글로벌 여행 목적지로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보다 확실한 것은 제한된 매물과 현지의 경제상황, 실업률 등이 현재의 시장열기를 형성하는 주요 요인들이라는 점”이라면서 “치열한 오퍼 경쟁(bidding war)으로 가격이 오르고 매물이 줄어들면서 현지 주민들의 주택구입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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