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집 구입 청년층 절반 20% 미만 다운페이

첫 집 구입 청년층 절반 20% 미만 다운페이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하는 젊은 층 둘 중 하나가 집값의 20% 미만을 다운페이하고 있으며, 이들은 경제적 충격 발생 시 이에 더욱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캐나다은행(BoC)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금융제도 리뷰’에 관한 보고서는 지난 2014~16년 사이 모기지를 얻어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의 모기지 실태를 들여다 봤다. 보고서는 “집값의 80% 이상을 빌린 소위 고비율 대출자(high-ratio borrower)는 전체 주택 소유주의 3분의 1 선”이라면서 “지난 2년 사이 새로 집을 산 35새 미만 젊은이들의 49%가 이 범주에 속한다”고 밝혔다.

현행 규정 상 집값의 20% 미만을 다운페이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모기지보험을 구입하도록 되어 있으며, 고비율 대출자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특히 외부 충격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한편 내년 1월1일부터는 20% 이상 다운페이하고 집을 사는 사람들에게도 금융기관에서 받는 모기지 금리보다 2%가 높은 금리를 감당할 수 있는 소득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소위 스트레스 테스트라는 엄격한 규정이 적용된다.

캐나다은행은 새로 도입되는 스트레스 테스트로 인해 잠재적 주택매입자의 약 10%가 집사는 것을 포기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대부분이 토론토와 밴쿠버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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