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유래한 천연 소화 효소

<건강정보>자연에서 유래한 천연 소화 효소

최근 각종 효소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지면서 집에서 직접 효소액을 만들어 먹거나 각종 효소 식품을 구입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효소는 다양한 생명체 내에 존재하는 활성 단백질로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화학 작용이 일어나도록 돕는다. 인체 내 효소의 종류는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해도 수천여 가지가 있어 음식을 소화시키고, 뼈와 피부를 생성하고, 해독 작용을 하기도 한다. 특히 효소는 소화 작용에 있어 매주 중요한 작용을 하는데, 한가지 효소는 한가지 영양소만 소화 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음식의 각종 영양소에 적합한 각기 다른 효소를 조화롭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에서 최근 특히 각광 받는 소화 효소로 브로멜라인을 들 수 있다.

브로멜라인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하며 여러 과일에 들어있지만 특히 파인애플에 많이 들어있다. 고기를 잴 때 파인애플을 이용하거나 파인애플을 많이 먹으면 혀나 입 안이 따가운 것이 바로 이 브로멜라인이 고기나 입안의 단백질을 녹이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복잡한 구조의 영양소로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데 가장 기본적으로 섭취해야 할 영양소로 꼽힌다. 많은 식량 관련 연구에서는 식품의 단백질 지수나 함량이 다른 어떤 영양소보다 중요하게 연구될 정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내에서의 소화 흡수율은 떨어지는데, 브로멜라인은 이러한 단백질의 소화 흡수를 돕는다.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특히 브로멜라인이 각광 받는 이유는 월등한 분해 능력 덕분이다.

브로멜라인은 몸 속의 변형 단백질과 몸 속에서의 대사 기능이 끝난 단백질을 분해 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이러한 특성은 화상 등의 심한 상처 회복을 돕는다거나 혈액 속의 혈전을 분해하여 혈액 순환을 돕는 작용을 하고 근육 속에 쌓이는 독소 물질을 분해하여 운동 후 근육통을 해소하는 효능 등의 여러 작용을 한다. 또한 브로멜라인은 위궤양과 위염 치료 효능까지 보이며 멍 든 상처의 회복이나 혈액 속 혈전의 제거 효과로 혈액 순환 강화 효능까지 보인다고 한다.

이 중 최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것은 브로멜라인의 뛰어난 염증 완화 작용이다.

염증은 몸의 면역 체계가 일으키는 활동으로 염증 부위의 혈관이 확장되어 피부가 붉어지며 열감이 생기고, 때로는 농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염증 반응은 몸에 해로운 병균이나 자극원을 배출시키기 위한 활동이지만 때론 이러한 면역 과다 활동이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고질적인 만성 질환의 경우엔 염증의 관리가 병을 호전 시키는 관건으로 꼽히는데, 이러한 염증 관리에 브로멜라인이 매우 높은 효능을 보여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브로멜라인은 연골이나 관절 부위의 염증과 고름, 붓기를 감소 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으로 밝혀져 관절염에 특히 높은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멜라인의 염증 경감 효과는 퇴행성 관절염은 물론 류마티즘 염증 이나 통풍 치료, 또는 관절의 수술이나 상처 부위의 회복과 염증을 막는 효능까지 보이는 등 여러 관절 관련 질환에 폭넓게 사용될 수 있다. 브로멜라인이 다른 항염 성분보다 우월한 점이라면 뛰어난 통증 완화 기능을 들 수 있다. 이는 브로멜라인은 근육의 피로물질 까지 분해하는 기능이 있어 관절염 등의 만성 통증으로 뻣뻣해지는 근육을 지켜주며 관절의 염증 크기를 줄여주어 관절이 움직일 때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점에도 불구하고 브로멜라인은 부작용이 없는 성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석달 이상의 장기 복용 실험 결과에서도 별다른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브로멜라인 특유의 피를 맑게 하는 특징 덕분에 혈압이나 혈전 등의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수술 등 출혈이 염려되는 의학적인 시술을 앞두고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때로는 수술 후의 염증이나 상처 회복을 돕기 위해 수술 후 의사의 처방을 받아 브로멜라인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또한 파인애플 에서 추출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파인애플 알레르기 등 열대 과일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복용에 유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듯 단백질 분해 효능이 뛰어난 브로멜라인 이지만 꾸준히 복용하는 것은 의외로 어렵다. 우선 위장 점막이 튼튼한 일반적인 사람의 위장에서는 오히려 소화를 돕는 작용이 있지만 위장에 상처가 난 경우라거나 할 때에는 파인애플 쥬스 등으로 장복할 경우에 탈이 날 수 있다. 또한 특정 온도와 산도에 약한 천연 효소이기 때문에 생 과일로 섭취하면 과일 속의 브로멜라인이 파괴되기 쉽다. 브로멜라인 같은 천연 성분은 효능을 보기 까지 장기간 복용하는 것을 권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일정량을 섭취하는 것도 보통 일은 아니다. 흔히 집에서 만드는 효소액이라 불리우는 것들은 대부분 과일과 많은 양의 설탕을 이용한 발효액에 불과하며 당도가 매우 높아 장복 할 경우 당뇨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전문가들은 일정량으로 조제된 브로멜라인 정제를 섭취하는 것을 권하기도 한다.

<자료제공: 데이빗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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