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표준가격 3개월 연속 하락

단독주택 표준가격 3개월 연속 하락

광역빅토리아 10월 주택시장 동향

지난해 기록적인 한 해를 보낸 광역빅토리아 주택시장이 서서히 안정을 향해 이동 중이라고 빅토리아부동산협회(VREB)가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달 광역빅토리아에서 MLS를 통해 거래된 부동산은 모두 664건. 이는 1년 전의 735건에 비해 9.7% 줄어든 수치다. 협회의 에어라 발라바니언 회장은 “예상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거래가 줄었다’며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최근 10년 동안의 10월 평균 거래량 567건보다는 여전히 17.1%가 많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의 리스팅에도 불구하고 빅토리아 주택시장은 여전히 활발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10월 말 현재 리스팅은 의 9월의 1,967건이나 작년 10월의 1,938건에 비해 각 3.6%와 1.9%씩 줄어든1,905건이었다.

한편 이 달 중 광역빅토리아의 단독주택 표준가격은 $690,000을 기록, 1년 전 같은 달의 $619,700보다는 11.3% 올랐으나 정점을 찍었던 올 7월의 $700,800에 비해서는 1.5% 하락하면서 3개월 연속 미세하나마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역 별 단독주택 표준가격은 중심지역 $821,900, 웨스트 쇼어 지역 $585,000, 페닌술라 지역 $745,100 등으로 1년 전 대비 각 9.3%, 15.0%, 8.9%씩 상승했다.

콘도와 타운하우스의 표준가격은 각 $366,000과 $489,300에서 $437,800과 $562,000로 19.6%와 14.9%씩 상승, 가격상승률이 단독주택보다 높았다. 2005년 1월을 100으로 하는 주택가격지수에서도 단독주택이 200을 기록, 12년 10개월 만에 2배로 오른 데 비해 콘도는 217.1을 기록해 더 높은 가격상승률을 기록했으나 타운하우스는 196.1로 단독주택보다 약간 낮았다.

한편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발라바니언 회장은 ‘겨울철로 접어들고 휴가시즌이 다가오면서 앞으로 매물이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내년 1월부터 20% 이상 다운페이하는 주택구입자들에게 적용되는 소위 스트레스 테스트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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