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당 통신비 월 평균 218달러

세대 당 통신비 월 평균 218달러

휴대전화 가입자 및 데이터 사용량 급증

캐나다인들의 휴대전화 가입과 데이터 사용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방송통신위(CRTC)가 최근 발표한 ‘2017년 통신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무선전화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300만 명(+13.3%) 이상 늘어 3,000만 명을 넘어섰다. 또 1인 당 월간 데이터 사용량도 1.2GB로 25% 증가했다.

홈 인터넷 사용량도 크게 늘어 가구 당 월 평균 사용량이 1년 전보다 23.4% 증가한 128.8MB에 달했다. 또 인터넷 가입자의 26%가 초당 50MB 이상 다운로드 스피드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의 이언 스콧 의장은 “캐나다인들이 콘텐츠 시청이나 헬스케어 서비스 접근, 교육 및 비즈니스 운영에 갈수록 많은 모바일 기기나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음이 통계로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사용량이 늘면서 통신요금 지출도 늘었다. 지난해 가구 당 지출한 통신요금은 2015년의 214.75달러에 비해 1.7% 많은 평균 218.42달러에 달했다. 이 중 무선통신 비중이 40%로 가장 높았고, 이어 TV 25%, 인터넷 21%, 전화 14% 순이었다.

가입자와 사용량이 동시에 늘면서 캐나다 통신업체들의 매출액도 2015년 478억 달러에서 487억 달러로 1.9% 늘었다. 이 중 무선통신이 반 가까운 232억 달러를 차지했고, 인터넷 매출이 102억 달러로 TV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보고서는 “캐나다인 반 가까이가 라디오나 TV 대신 Netflix나 CraveTV 같은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전하고 “특히 18~34세 젊은이 셋 중 둘이 이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데 반해 65세 이상 노년층은 여섯 중 하나 꼴로 온라인 비디오 이용률이 낮았다”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인들의 TV시청 시간은 2015년 주당 평균 27.2시간에서 26.6시간으로, 라디오 청취 시간도 15.6시간에서 14.5시간으로 약간씩 줄었고, 전국의 TV가입자 수도 1,110만 명으로 전년보다 1.1% 줄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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