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진, 절대 어렵지 않아요”

“좋은 사진, 절대 어렵지 않아요”

한인회 사진강좌 진행하는 곽상의 씨

요즘 누구나 카메라 하나 쯤 가지고 있고 누구나 사진을 찍지만, 모두가 ‘좋은 사진’을 찍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기능이 있는 카메라를 늘 가지고 다녀도 막상 조작법을 잘 몰라 ‘자동’으로만 놓고 찍는다는 사람들도 많다.

빅토리아한인회가 이런 사진 초보자나 지금 보다 좀더 멋진 사진을 찍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총 3회의 사진강좌를 15일 시작했다. 사진 강좌 를 맡은 곽상의 씨를 만나 보았다.

곽상의 씨는 사진가이자 한국에서 디지털 편집분야 기업 근무와 프리랜서로 10년간 활동해온 사진편집 전문가다. 빅토리아에 온 후로는 페이스북을 통해 ‘JJ포토그래피’를 운영하면서 웨딩, 아기사진, 스냅사진, 가족사진 등을 촬영해오고 있다.

그의 사진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ww.facebook.com/joynjayphotography)

최근 한인회 문화홍보 이사를 담당하게 된 곽 씨는 “한인회 활성화와 문화홍보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번 사진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아무래도 초보자를 위한 강의인 만큼, 첫 강좌는 사진 촬영에 필수적인 지식 전달과 카메라 조작법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다니고 있는 은혜교회에서도 사진 강좌를 가진 바 있고 개인지도 등 경험이 있어 큰 부담 없이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강좌 내용은 1강 DSLR vs 미러리스, 촬영모드 이해, 2강 조리개, 셔터스피드, 감도, 3강 구도의 이해(3단, 황금분할 등) 에 이어 4주차에는 야외출시도 나갈 예정이다. 또 2기, 3기 강좌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어서 이번에 기회를 놓친 사람들은 다음 에 참여할 수도 있다.

좋은 사진을 찍는데 여러요소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무엇일까. 곽 씨는 이 질문에 ‘구도’라고 답했다.

“사진을 프레임의 예술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구도의 따라 같은 피사체를 찍더라도 여러 가지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구도를 이용해 사진 속 피사체를 뺄 수도 더할 수도 있기에 구도야 말로 사진 촬영술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곽 씨는 한인회 문화홍보 담당자로서, 앞으로 홈페이지 관리와 포스터 제작 등 문화홍보 분야 서포트를 해나가는 한편 사진강의와 같은 프로그램도 꾸준히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인회에 젊은 세대들의 관심과 참여를 활성화시키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며 이를 위한 방안으로 SNS를 통한 이벤트 등 흥미 있고 다양한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

지난 2015년 빅토리아로 온 곽 씨는 현재 커모슨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가족으로 프리스쿨 교사로 활동하는 아내와 5세, 6세난 두 딸을 두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장애인 인권 및 사고발생 예방 등에 대해 5년간 강사로도 활동하는 등 장애인 관련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도 소셜 워크 분야 업무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상의 씨는 ‘좋은 사진’을 찍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카메라에 대한 몇 가지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는 것 만으로도 지금 찍는 사진 보다 몇 배는 더 질 높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

강좌는 15일과 22일, 29일(매주 수) 등에 걸쳐 오후 6시부터 빅토리아 웨스트에 위치한 프로몬토리 어메니티룸(83 Saghalie Rd, Victoria)에서 진행된다. 총 3회분 수강료는 한인회 회원은 20달러, 비회원은 4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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