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사고 BMW 안에 나체 남녀 5명이?

충돌사고 BMW 안에 나체 남녀 5명이?

<이미지 ©CTV>

3명 납치 혐의로 체포돼…”사고는 환각제 탓”

에드먼튼 부근에서 차량 충돌사고를 낸 BMW 차량 안에서 나체 상태의 남녀 5명이 발견된 사건이 세계의 뉴스거리로 등장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에드먼튼 남부 니스쿠(Nisku) 지역에서 트럭을 들이받은 차량 신고를 받고 출동 한 후 차 안에 있던 5명 중 3명을 납치와 체포 불응 혐의로 체포했다. 당시 차 안에 5명 전원은 나체 상태였으며 경찰에 저항하다가 모두 벌거벗은 채로 차 밖으로 끌려 나왔다.

27세 남성과 35세, 30세 여성으로만 알려진 세 명은 9일 법원에 출두했다가 일단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함께 있던 10대 소녀 두 명은 기소되지 않고 풀려났다.

경찰은 이들이 한 남성과 그의 딸, 그리고 6주된 신생아를 자택에서 강제로 차 안에 타게 했다고 밝혔다. 차가 출발한 후 속도를 늦춘 틈을 타 트렁크에 있던 남성에 이어 딸도 아기를 데리고 도망쳤으며 길에서 인부들에게 구조돼 픽업트럭으로 피하자 BMW가 이 픽업 트럭을 뒤에서 들이 받았다는 것.

한편 CTV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일행 사이에 있던 두 10대 소녀의 아버지는 이 날 아침 이혼한 아내와 두 딸, 그리고 아내 친구 부부가 모여 전에 인도 여행에서 구입했다는 차를 환각제인지 모르고 나누어 마셨으며 차에 들어 있는 환각작용으로 인해 이 해프닝이 벌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행과 피해자들이 모두 같은 종교 신자들로 서로 잘 알고 지내는 사이이며 강제로 납치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납치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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