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칼 ‘OK’, 베이비 파우더 ‘NO’

소형 칼 ‘OK’, 베이비 파우더 ‘NO’

교통부, 항공기 반입 물품 규정 변경

앞으로 항공기 내에 소형 칼을 가지고 탈 수 있으나 베이비 파우더는 금지된다.

교통부는 9일 승객들이 항공기내 캐리온 수하물로 반입 가능한 품목과 금지 품목의 규정을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새 규정에 따르면, 칼날 6cm 이하의 소형 칼은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제선과 국내선에 반입이 허용된다. 그러나 면도칼(razors), 박스커터(boxcutters) 종류는 모든 항공기에서 반입이 불가능하다.

반면 용량 350ml 이상의 파우더는 금지된다. 여기에는 바스 솔트(bath salts), 바다소금(sea salts), 베이비 파우더, 풋(foot) 파우더, 쿠킹 파우더, 모래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아기 분유, 프로틴 파우더, 차와 커피 등은 여전히 양에 관계 없이 반입이 가능하다.

교통부는 이에 대해 “일부 파우더 종류가 폭발물 장치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금지 품목이었던 칼 반입 허용은 유럽의 항공사들 규정과 보조를 맞춘 것이라고 밝혔다. EU, 영국, 뉴질랜드 항공기들은 몇 년 전부터 6cm 이하의 소형 칼, 가위 등의 반입을 허용해 왔다.

새 규정은 오는 27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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