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빅토리아 한인인구 2,150명

광역빅토리아 한인인구 2,150명

한인회 주최 신년하례 및 떡국잔치에 모인 교민들

2016센서스 결과…남성 975명-여성 1,175명

광역빅토리아에 사는 한인 인구는 얼마나 될까? 누구나 한 번쯤 가져봄직한 궁금증이지만 아무도 정확한 수치를 말해주기 어려운 질문이기도 하다. 어떤 이는 1,500명 정도 밖에 안될 것이라고 말하고, 3,000명은 되지 않겠냐고 넉넉하게 추정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연방통계청이 이에 대한 공식적인 해답을 내놨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6센서스 광역도시(CMA) 별 인구명세’에 따르면 광역빅토리아 거주 한인은 모두 2,150명으로 밝혀졌다. 이 중 여성이 1,175명으로 남성 975명보다 200명 가량 많았다.

광역빅토리아를 이루고 있는 13개 지차제 중에서는 사니치에 가장 많은 785명의 한인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빅토리아시 575명, 랭포드 140명, 오크베이 105명 등이다.

광역빅토리아의 한인 인구 2,150명은 중국 1만7,825명, 동인도 9,180명, 필리핀 6,650명, 일본 2,975명에 이어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5번째로 많았다. 이어 베트남 1,660명, 이란 1,460명, 태국 500명, 타이완 435명 순.

밴쿠버 아일랜드 다른 도시에도 적지 않은 한인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섬 제2의 도시인 나나이모에 420명, 코트니-코목스 170명, 캠블리버 75명, 포트 알버니 40명, 던컨과 팍스빌에 각 30명씩 등이다. 모두 3,000명 내외의 한인들이 기후 좋고 풍광이 아름다운 밴쿠버 아일랜드에 둥지를 틀고 캐네디언 드림을 엮어가며 살고 있다는 얘기다.

이번 센서스 결과 캐나다 전국에 사는 한인인구는 모두 19만8,210명(남 9만3,680명, 여 10만4,52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한국 외교부가 발표한 캐나다 거주 재외동포 수 24만942명보다 20% 이상 차이가 나는 수치다) 이 중 온타리오주 9만3,420명을 비롯 BC주 6만3,300명, 알버타주 2만2,410명 등 이 들 3개주에 전체 한인의 90.4%에 달하는 17만9,130명이 집중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요 광역도시 별 한인 인구는 토론토가 7만3,38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밴쿠버 5만5,505명, 캘거리 1만1,615명, `에드먼튼 7,985명, 몬트리올 7,625명, 위니펙 3,910명, 오타와-가티노 3,190명 순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 나타난 광역빅토리아 인구는 총 35만7,690명. 사니치가 11만4,14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빅토리아 8만5,792명, 랭포드 3만5,342명, 오크베이 1만8,94명, 에스콰이몰트 1만7,655명, 콜우드 1만6,859명, 센트럴 사니치 1만6,814명, 수크 1만3,001명, 시드니 1만1,672명, 노스 사니치 1만1,249명, 뷰로열 1만408명, 메초슨 4,708명, 하일랜드 2,225명 순이다.

광역빅토리아를 제외한 BC주의 주요 도시 별 인구를 보면 광역밴쿠버가 246만,3,431명으로 주 전체인구의 53%를 차지했고, 이어 빅토리아, 켈로나 19만 4,882명, 애보쓰포드-미션 18만518명, 나나이모 10만4,936명, 캠룹스 10만3,811명, 칠리왁 10만1,512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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