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5개 지역 유색인종이 ‘다수’

BC주 5개 지역 유색인종이 ‘다수’

리치몬드 넷 중 셋…버나비-써리-밴쿠버-코큇틀람 순

밴쿠버 일부 지역의 경우 유색인종(visible minority) 수가 백인 수보다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6센서스 인구통계에 따르면 특히 중국계 이민자들이 많은 것으로 널리 알려진 리치몬드의 경우 전체 주민의 76.3%가 유색인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버나비(63.6%), 써리(58.5%), 밴쿠버(51.6%), 코큇틀람 (50.2%) 등에서 유색인종이 백인 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웨스트(38.9%), 웨스트 밴쿠버(36.4%), 델타(36%) 등지에서는 여전히 백인이 많았다.

이번에 처음으로 유색인종 비율 50%를 갓 넘긴 코큇틀람의 리차드 스튜어드 시장은 그 이유에 대해 “대중교통망 확충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값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듯하다”면서 “(코큇틀람 집값이) 밴쿠버나 버나비보다는 집값이 낮지만 프레이저 밸리보다는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이번 센서스 결과 전국의 유색인종 비율이 22%를 차지한 가운데 BC주는 평균 30%로 높았고, 메트로 밴쿠버를 제외한 기타 BC지역은 평균 1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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