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 스테레오 소음 유발 남 경범죄 처벌

카 스테레오 소음 유발 남 경범죄 처벌

“소음으로 거울이 흔들”…이웃들 신고 폭주

쩌렁쩌렁한 카 스테레오 소음을 일으킨 센트럴 사니치의 20대 남성이 경범죄와 스테레오 사용 금지 처분을 받았다.

사니치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더스틴 해밀튼(24)의 카 사운드 시스템 소음에 대한 17건의 불만 신고가 접수됐다. 한 이웃 주민은 소음 때문에 집안의 접시가 쨍그랑 대고 벽의 그림이나 거울이 흔들릴 정도였으며 어린 자녀가 소리 때문에 한밤중에 깬다며 신고했다. 경찰은 이웃들이 해밀튼에게 불평한 후 소음이 더 커졌으며 이웃들과의 충돌로 몸싸움까지 벌어지자 그를 경범죄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밀튼의 기소 내용에 일부 신고자들에 대한 접근금지, 주변의 일부 도로 운전금지 등 엄격한 조건 등을 포함했다. 또 경범죄와 함께 소음 문제 시비로 인한 폭행죄도 추가됐다. 경찰은 소음 불만 신고는 보통 하우스 파티와 같은 경우에 발생하는데 이번 사례는 카 스테레오 관련 첫 기소라고 덧붙였다.

해밀튼은 자신의 스테레오 사운드가 155데시벨까지 가능하나 150데시벨 정도로 연주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약 90cm 거리에서 불꽃놀이를 듣는 정도의 소음이다.

25일 다음 재판을 앞둔 그는 “음악이 없으면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며 내 인생을 살고 즐기고 싶다”며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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