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부자 수 증가율 미국 앞서

캐나다 부자 수 증가율 미국 앞서

유독 미국과의 경쟁에서 지기를 싫어하는 캐나다인들이 지난해에는 ‘부자 되기 게임’에서 깔끔한 판정승을 거뒀다고 최근 프로빈스지가 보도했다.

신문은 프랑스의 국제IT컨설팅전문 캡제미니(CapGemini)가 최근 내놓은 ‘2017세계부자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캐나다의 부자수가 32만1,000명에서 35만7,000명으로 1년 사이 11.3% 증가한 반면 미국은 그 비율이 7.6%에 그쳤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미화 100만 달러 이상의 투자자산(살고 있는 집, 수집품, 가재도구 등은 제외)을 가진 사람을 소위 ‘부자(HNWI; High Net Worth Individual)’로 분류하고 있다.

보고서는 “2016년 세계 부자 증가비율이 평균 7.5%를 기록할 만큼 부자 수가 크게 늘었다”며 “지난해 북미, 유럽 지역의 부자 증가율이 아시아권을 따라잡으면서 오는 2025년에는 이들이 보유한 순자산 규모가 미화 100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추산했다.

부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19.7%를 기록한 러시아로 조사됐고, 인도네시아와 네덜란드가 13.7%로 공동 2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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