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본 ‘스파이더맨’ 초판 50만 달러에

희귀본 ‘스파이더맨’ 초판 50만 달러에

110만 달러 경매 기록..빅토리아서 판매

세계적으로 희귀한 만화책 ‘스파이더맨’ 초판이 빅토리아에서 50만 달러의 가격표를 달고 매물로 등장했다.

지난 1962년 발간된 ‘Amazing Fantasy No.15’는 영화로 더욱 유명해진 스파이더맨이 최초로 등장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세계 최고의 가치를 지닌 만화책 중 하나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011년 이 만화책 초판이 미국에서 벌어진 경매에서 무려 110만 달러에 낙찰돼, 세계 최고의 만화책 판매가격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책의 발간 당시 가격은 12센트였다.
지금까지 가장 비싸게 팔린 만화책은1938년 발간된 ‘수퍼맨’ (Action Comics NO 1) 초판으로, 2014년 이베이 경매에서 320만 달러에 낙찰됐다.

지난 달 30일 빅토리아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책은 빅토리아 다운타운에 위치한 만화전문 서점 Legends Comics and Books에서 위탁판매 한다. 이 만화책의 주인인 빅토리아 여성은 30년 전 투자용으로 450 달러에 이 책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새 주인을 만날 때까지 워낙 귀하고 손상되기 쉬운 책을 안전한 금고에 보관하고 있다.

책방 주인 가렛트 고딘 씨는 “책의 상태가 양호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감정을 받으면 이 책 역시 100만 달러를 쉽게 넘길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만화책 수집가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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