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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한인회>

2017년 리멤브런스데이 기념식이 지난 11일 오전 주의사당 앞 충혼탑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주디스 귀촌 BC주 총독과 존 호건 총리를 비롯한 정부 각료, 한국전 참전용사 등 각계 인사 외에 수천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11시경 시작된 기념식은 예포와 2분간의 묵념, 화환증정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헌웅 한인회장과 김명정 씨(빅토리아해병전우회 회장)가 한인 대표로 참석해 나라를 위해 싸우다 전쟁터에서 목숨을 바친 애국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충혼탑에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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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Statistics Canada>

응답자 다수 “디지털 기술 삶에 도움”

캐나다인들이 전보다 더욱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연결된 삶을 살고 있으며, 디지털 기기들이 우리 생활에 긍정적, 부정적인 영향을 동시에 주고 있다는 조사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 14일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6 캐나다인들의 직장과 가정’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 91%가 지난해 적어도 월 두세 차례 이상 인터넷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의 86%에 비해 5%포인트 높은 수준이고, 나이가 어릴수록 그 비율이 높았다.

15~44세 연령대에서는 2013년이나 작년이나 인터넷을 정기적으로 사용한다는 비율이 90%를 넘었고, 65~74세 그룹은 3년 전 65%에서 81%로, 75세 이상 역시 35%에서 50%로 높아졌다. 시니어 그룹에서도 인터넷 사용비율이 빠르게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응답자 중 다수는 또 디지털 기술이 여러모로 자신들의 삶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77%는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에 도움을 준다’고 답했고, ‘시간을 절약해준다’와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다’는 응답률은 각 66%와 52%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6%는 보다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그래프: Statistics Canada>

이들이 사용하는 온라인 기기는 연령대에 따라 차이가 컸다. 2016년 현재 캐나다인들의 스마트 폰 소지율이 76%에 이르러 이미 생활 필수품화 된 가운데 15~34세 연령대는 그 비율이 100%에 가까웠고, 55~64세 그룹은 69%로 조사됐다. 그러나 75세 이상 노년층의 스마트폰 사용비율은 18%로 뚝 떨어졌다.

한편 ‘스마트폰이 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있느냐’는 질문에 15~65세 응답자 59%가 ‘그렇다’고 답한 가운데 65~74세는 그 비율이 55%, 75세 이상 그룹에서는 그 비율이 38%로 점차 낮아졌다.

응답자의 14%는 디지털 기기가 가끔 자신들의 생활에 오히려 방해가 되기도 한다고 답했다.
디지털 기기의 편리성에도 불구하고 부작용은 있기 마련. 통계청은 테크놀로지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연결되어 있어 일과 사생활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이 둘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치러야 할 대가도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08년 일과 사생활의 균형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78%를 기록한 반면 2016년에는 그 비율이 68%로 10%포인트 낮아졌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일과 생활의 균형에 만족한다는 비율은 남성이 70%로 여성의 66%보다 높았다.

통계청은 “여전히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일과 생활의 균형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그 만족도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가정과 직장에 대한 책임감, 디지털 기기 사용시간 증가에도 불구하고 많은 캐나다인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해 야외활동과 창작활동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이상 캐나다인들의 44%가 최근 1년 사이 하이킹이나 등산을 즐겼고, 24%는 캠핑을, 22%는 카누나 카약을 즐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조사 참가자 50%가 창작활동 경험이 있다고 답한 가운데 18%는 바느질이나 수집, 목공예, 금속공예, 도자기 등을, 15%는 음악을, 13%는 비주얼 예술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8~12월 사이 캐나다인 1만9,6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를 토대로 작성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0.7%라고 통계청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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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샷 접종을 받고 있는 호건 총리 <이미지© 존 호건 트위터 >

보건당국 ‘빠른 접종+ 손 자주 씻기’ 권유

플루샷 시즌이 다가왔다.

BC주 보건당국은 모든 주민들이 가급적 빨리 플루샷을 접종 받음으로써 자신은 물론 주변사람들이 감염될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이라고 권장했다. 인플렌자 백신은 이 달 초부터 공공 클리닉이나 가정의, 약국 등지에서 접종 받을 수 있으며, 인플렌자 위험이 높거나, 높은 사람과 생활하고 있는 2~17세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해서는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 플루 백신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약국 제외)

에이드리언 딕슨 보건장관은 “매년 전국적으로 수 천 명이 인플렌자로 인해 목숨을 잃는다”며 “특히 시니어들은 가급적 빨리 시간을 내 플루샷 접종을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존 호건 총리도 “플루를 단순한 불편쯤으로 간단히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플루는 많은 사람들에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는 질병”이라며 “그게 바로 내가 소매를 걷어 올리고 예방주사를 맞은 이유”라고 플루샷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플루샷은 ▲생후 6개월~5세 어린이 ▲65세 이상 시니어 ▲임산부 ▲원주민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체계에 이상이 있는 환자 ▲위에 열거한 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사람 ▲장기요양시설 또는 병원 방문자 등은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단, 생후 6개월 미만 유아의 경우에는 아직 플루샷의 효능이 입증되지 않아 접종할 필요가 없다고 당국은 안내했다.

보건당국은 “입원환자나 요양 중인 시니어들이 특히 인플렌자에 취약하다”면서 “캐나다에서는 연평균 1만2,500여 명의 독감 관련 환자가 발생해 그 중 3,500명 정도가 목숨을 잃는다”고 밝혔다. BC주에서도 해마다 600~800명이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다.

페리 캔돌 BC주 보건국장은 “플루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이라서 예방에 힘써야 한다”며 “이른 접종과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자신과 주변사람들의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가까운 플루샷 접종장소는 헬스링크 전화 811이나 웹사이트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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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일부터…간병휴가 기간도 늘어나

오는 12월3일부터 육아휴직 및 간병휴가 기간이 대폭 확대된다.

지난 9일 연방정부는 산모들에 대한 고용보험(EI) 혜택을 출산 후 18개월까지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개정된 휴직규정을 발표했다. 현재의 육아휴직 기간은 최장 12개월이다.

이날 발표된 내용에는 육아휴직 기간 확대 외에도 임산부의 경우 출산 12주 전부터 육아휴직에 들어갈 수 있고, 가족 중 중병을 앓고 있거나 심한 부상을 당한 경우 간병 대상이 성인이면 최장 15주까지, 어린이의 경우에는 35주까지 간병휴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다만 육아휴직 기간 확대에도 불구하고 고용보험금 총액은 늘어나지 않는다. 즉, 12개월 동안 받을 수 있는 금액을 18개월로 나누어 받게 된다는 얘기다.

정부의 육아휴직 규정이 변경됨에 따라 연방정부의 규제를 받는 금융기관이나 교통통신업체 근로자, 공직자 등에 적용되는 근로법도 자동 변경되며, 전국 근로자의 약 92%가 이번 조치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 같은 혜택을 받는 데 필요한 요건은 종전과 변동이 없다. 즉, 최근 12개월 사이 600시간 이상 근무해야 하고, 자영업자의 경우에는 지난해 수입이 $6,888를 넘어야 한다.

한편 연방 자유당 정부는 이를 위해 향후 5년 간 8억6,600만 달러를, 그 이후에는 매년 2억480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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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의존도 어느 쪽이 더 클까?

“알버타주 경제에 오일이 있다면 BC주에는 부동산이 있다”

BC주의 부동산에 대한 의존도가 알버타주의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넘어섰다는 다소 의외의 통계가 발표됐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알버타주 경제에서 광산과 오일, 가스가 차지하는 비율이 17%인데 비해 BC주 경제에서는 부동산이 18.4%를 차지, 그 비중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대학의 트레보어 통바 교수는 지난 수 년간 BC주 경제에서 부동산 비중이 꾸준히 확대돼온 반면 알버타주 경우는 2014년 초 원유가격 폭락 이후 오일산업 비중이 지속적으로 축소돼왔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BC주 경제가 3.5% 성장한 데 비해 알버타주 경제는 반대로 3.7% 후퇴한 데서도 잘 나타난다. 통바 교수는 “알버타주 경제가 오일산업에 지나치게 의존적이라는 것이 문제”라면서 “정부는 다른 소득원천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 BC주의 경우는? BC주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 달 광역밴쿠버 부동산거래는 1년 전보다 35.3%나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의도와는 달리 작년 8월 도입된 외국인 특별세의 약발이 이미 소진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BC주 주택시장이 너무 나간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통바 교수는 “버블이 꺼지기 전까지는 거품이 끼어 있는지 여부를 말하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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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임대법-가이드 규정 두고 논란

빅토리아 여성이 가족 수가 너무 많다는 이유로 렌트를 거부당했다며 집주인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해당 규정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네 아이의 엄마인 로빈 애버너티 씨는 침실 3개, 욕실 2개인 주택을 렌트하려다 가족 6명은 너무 많다고 거부당하는 차별을 겪었다며 임대주를 BC인권재판소에 고소했다고 11일 CBC 뉴스가 보도했다.

소장에 따르면, 애버너티 씨는 지난 4월 부부와 8세 이하 자녀 4명 등 모두 6명의 가족이 살 집을 렌트하기 위해 집주인에게 연락했다가 “집에 비해 가족수가 너무 많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가 “현재 침실 3개, 욕실 1개인 집에 살고 있으며 자녀들이 어려서 방을 공유할 수 있다”고 말하자 집주인은 “가족이 많으면 집 손상이 많다. 양호한 상태의 새 집을 현 상태로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는 것.

집주인 존 스티븐슨 씨는 BC주 임대보호국(RTB)이 발행한 가이드에 의거, 세입자의 수를 제한할 권리가 있는 것으로 믿었으며 소송취하를 신청했다. 그러나 재판소는 취하신청을 기각하고 재판을 진행하도록 했다.

양측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전문가들은 이 사건이 임대주택이 부족한 현실과 함께 주택임대법(Residential Tenancy Act)의 모호한 규정에서 비롯된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하고 있다.

RTB의 가이드에 따르면 ‘집주인은 자녀가 있다는 이유로 세입자를 거부할 수 없으나 거주자 수는 한정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임대법에서는 임대계약의 조항으로 세입자 수를 포함하지 않고 있다. 다만 만약 임대 유닛에 지나치게 많은 거주자(unreasonable number of occupants)가 있을 경우 임대계약 종료를 통보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어 규정이 모호하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주택국은 “이 사례는 임대주가 임대계약 성사 전에 렌트를 거부했으므로 해당 조항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BC주도 “법이 가이드 보다 우선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이 조항이 인권강령에 부합하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임대주 협회인 ‘랜드로드 BC’측은 이 규정의 의미가 명확하다며 “계약 종료 조항에 세입자의 수를 포함시킨 이유는 임대계약 후 무단으로 세입자가 더 늘어나는 상황으로 부터 임대주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세입자 권익센터의 관계자는 세입자 수에 대한 법 규정이 모호하다는 것에 동의하나 임대계약시 상호간에 동의하고 결정하므로 실제로는 명확하게 실행된다고 말했다. 그는 “임대주택 부족 때문에 특히 자녀가 있는 가족들은 집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임대주는 가족에 대해 차별해서는 안되며 렌트 신청자에게 이에 대해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이 자신에게 최선인 세입자를 찾으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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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정 3% 인상 취소

BC주 신민당 정부가 내년 1년 동안 전기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하고 내년 4월1일로 예정된 3% 인상 취소를 제안했다. 이번 조치로 BC주 주민들은 총 1억5,000만 달러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게된다.

미셸 멍골 에너지장관은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BC하이드로가 1년 동안 추진 중인 프로젝트와 부채에 관해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멍골 장관은 이보다 앞서 지난 6일 열린 예산토론회에서는 사이트C 프로젝트를 취소하고 2년 전 공사가 시작되기 전 상태로 되돌릴 경우 전기요금 10% 인상 또는 40억 달러의 추가적인 부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존 호건 BC주 총리는 지난 주 총선 캠페인 기간 중 전기요금 동결과 사이트C에 대한 재검토를 BC공공요금위원회(BCUC)로 하여금 실시하도록 지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BC주 전기요금은 지난 4년 사이 24%, 2001년 이후 70%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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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ic등에 등장한 인종차별 포스터

UVic- UBC서 백인우월주의자 메시지 잇따라

빅토리아와 밴쿠버 대학과 도사관에서 백인우월주의자들의 인종차별 전단지, 낙서가 잇따라 등장해 우려를 던져주고 있다.

지난 달 빅토리아대학(UVic) 캠퍼스 내 다수의 게시판에서 반유태주의 전단지가 발견됐다.전단지에는 ‘우리를 미워하는 자는 우리를 대신하지 못한다 (((Those))) who hate us will not replace us,’ 는 내용의 문구와 백인우월주의자 웹사이트가 게시됐다. 학교측은 전단지에 대한 수사를 벌였으나 관련자를 찾지 못했다.

이후 밴쿠버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도서관 출입구 벽에도 같은 전단지가 두 장이 붙어 있는 것이 발견됐다.

캐나다 유태인 인권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전단지에 사용된 괄호 3개는 온라인에서 신 나치주의자들이 유태인을 구별하는 표시며, 슬로건은 지난 미국 샬러트빌 백인 우월주의자 집회에서 사용된 ‘유태인은 우리를 대신하지 못한다’라는 구호와 유사하다.

이 관계자는 극우 반유태주의자들이 캐나다 대학에 출몰한 것은 매우 우려되는 일이라며 샬러트빌 집회 이후 코넬, 휴스턴대학 등 미국 대학들에서도 반유태주의 포스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맥길대학, 토론토대학, 캘거리대학 등에서는 백인우월주의자 모집 공고가 나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UBC) 캠퍼스에서는 9일 임학(Foresty) 빌딩의 칠판에서 히틀러 찬양 글과 나치의 상징인 만자십자가 낙서가 발견되기도 했다.

UBC에서 유사한 낙서가 발견된 것은 최근 두 번째로, 대학경찰은 이같은 행위를 한 특정 그룹이나 개인을 찾기 위한 수사에 나섰으나 찾지 못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대학경찰은 캠퍼스에 CCTV를 증가시키고 경비를 강화하고 있으며 목격자의 제보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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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Mount Washington Ski>

사이프러스-그라우스 스키장 10일 오픈

올 겨울 스키 시즌이 벌써 시작됐다. BC주에 예년 보다 눈이 일찍 내리고 성급한 추위가 시작되자 일부 스키장들은 다른 해 보다 일찍 스키장을 개장해 스키어와 스노우보더들을 맞고 있다.

BC주 스키장 중 가장 먼저 문을 연 곳은 밴쿠버의 사이프러스와 그라우스 스키장으로, 두 곳 모두 지난 10일 개장했다.

사이프러스 측은 올해가 스키장 사상 세 번째로 일찍 문을 연 해라며, 이달 초 30cm의 눈이 내리고 추운 날씨까지 계속되자 모든 준비를 서둘러 개장했다고 밝혔다. 그라우스 측도 40년 만에 가장 일찍 개장하는 것으로, 올해 라니냐의 영향으로 눈이 많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곳은 우선 스키장 일부만 오픈한다.

마운트 시무어도 최근 18cm의 눈을 기록하며 눈이 조금만 더 쌓이면 개장할 예정이다. 이어 선픽은 18일, 휘슬러 블랙콤과 실버스타는 23일로 예정돼 있으며 밴쿠버 아일랜드의 마운트 워싱턴은 이보다 좀 늦은 12월8일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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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년, 버나비 스카이트레인 역서 범행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빨리 걷지 않는다며 앞서 가던 행인을 곰 스프레이로 공격하고 도망친 17세 소년이 경찰에 검거됐다.

9일 교통경찰에 따르면, 피해 남성이 이달 초 아들과 함께 버나비 스카이트레인 역 계단을 내려가던 중 뒤에 있던 소년이 너무 느리게 걷는다며 시비를 걸었다. 이어 남성이 돌아보는 순간 소년은 그의 얼굴에 곰스프레이를 수 차례 뿌린 후 역 밖으로 달아났다.

응급구조대가 도착해 피해자에게 응급조치를 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변에 있던 연로한 여성과 다른 행인들도 졸지에 스프레이 피해를 입었다.

용의자 신원을 파악한 경찰은 다음 날 버나비 하이스쿨에서 소년을 붙잡았다. 소년은 무기를 이용한 폭행과 위험한 용도로 무기를 소지한 죄로 기소됐다. 그는 전에도 다수의 폭력죄로 처벌 받은 바 있으며 소년 법원으로 부터 곰스프레이 소지 금지 처분을 받은 상태에서 또 다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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