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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 3천만 달러 이상 1만840명..세계 5위

2017년 기준 캐나다인 부호(ultra-wealthy) 수가 1만 명을 넘어서면서 영국, 스위스 등을 제치고 세계 5위를 기록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미국 뉴욕 소재 리서치전문 웰스엑스(Wealth X)가 최근 발표한 부에 관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기준 순자산 가치 3,000만 달러 이상을 가진 캐나다인 수가 총 1만84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1년 전보다 13.9% 많은 수치이며, 이들이 가진 자산 역시 전년보다 14.8%가 증가한 미화 총 1조1,530억 달러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캐나다 부호 수가 1년 사이 크게 증가한 것은 견실한 국내 경제, 높은 시장 수익률, 통화 강세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캐나다에 부호 수가 많은 것은 독특한 상속세 제도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캐나다대안정책센터(CCPA)의 한 경제학자는 “대다수 유럽국가들에는 상속세가 있는 반면 캐나다에는 없다”면서 “이것이 캐나다인 부호 수가 유독 많은 또 다른 이유”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 세계의 부호 수는 모두 25만6,000명에 달했고, 이 중 여성 비율은 13.7%였다. 또 이들 부호들이 가진 부는 총 미화 31조5,000억 달러로 집계됐다.

나라 별 부호 수는 미국이 7만9,595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일본(1만7,915명), 중국(1만6,875명), 독일(1만5,080명) 등이 2~4위로 캐나다에 앞섰다. 캐나다에 이어 프랑스(1만120명), 홍콩(1만10명), 영국(9,370명), 스위스(6,400명), 이탈리아(5,960명) 순으로 톱10을 차지했다.

웰스엑스 보고서는 “이 같은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돼 오는 2022년에는 세계의 부호 수가 작년보다 10만 명이 늘어 36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면서 “이들이 가진 부의 총합도 44조3,000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나다 부호들의 부 증가율이 평균적인 사람들에 비해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대안정책센터의 보고서는 “지난 2012~2016년 사이 캐나다 중산층 가정의 평균 부가 16% 증가한 데 비해 부유층 가정은 37%를 기록,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늘었다”면서 “캐나다의 부호 87명의 자산은 평균 캐나다 가정에 비해 4,448배나 많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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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재무 “합리적인 정부 운영 덕분” 자평

BC주 정부가 지난 회계연도에 3억1백만 달러의 재정 흑자를 기록했다고 주 정부가 밝혔다.

캐롤 제임스 재무장관은 “2017-18 회계연도에 지출이 30억 달러 늘고 지난해 최악의 산불로 인해 막대한 예산이 지출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흑자를 유지했다”며 “이는 지난해 가을 전망치보다 5,500만 달러나 많은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ICBC의 13억 달러 달하는 역대급 적자를 감안하면 재정계획 전반에 걸쳐 합리적으로 정부가 운영된 것”이라며 “우리는 이전 정부와 달리 재정적 어려움을 숨기지 않고 투명하게 정부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장관은 전반적으로 BC주 경제가 성장 기조를 보이고 있고, 세수는 작년에 비해 5억7,100만 달러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BC주 정부는 BC하이드로의 이연계좌(Deferral Accounts) 사용에 관해 문제를 제기했던 회계 감사의 우려를 감안해 공적계좌에서 9억 5천만 달러를 조정하고, 공익사업의 지속적인 검토를 통해 전기요금을 저렴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유당의 매리 폴락 원내대표는 “지금의 신민당이 집권했던 1900년대에 비참할 정도로 침체했던 BC주 경제를 재건하는데 16년간의 고된 노력이 필요했다”며 “최근 발표한 흑자 수치는 BC 주민들에게 거두어 들인 막대한 세금 덕분”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BC주 정부는 보건, 교육 및 사회 서비스에 약 30억 달러를, 또 지난해 사상 최악의 산불 진화에 5억6천여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곽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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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BC주>

야외 불피우기는 여전히 금지

무더위가 가시고 비가 내리면서 밴쿠버 아일랜드 일원에 발령 중이던 캠프 파이어 금지령이 해제됐다.

코스털 파이어 센터(Coastal Fire Centre)는 지난 11일 정오를 기해 관할구역 내에 시행 중인 캠프 파이어 금지령을 해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단, 지자체마다 조금씩 다른 규정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야외에서 불을 피우기 전에 해당 지자체에 사전 문의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국은 권했다.

그러나 카테고리 2~3에 해당하는 △나무 그루터기나 풀을 태우는 행위 △스카이 렌턴 △불꽃놀이 △burning barrel or burning cage 사용 등은 여전히 금지된다.

주 정부에 따르면, 지난 4월1일 이후 코스털 파이어 센터 관할 구역 내에서 사람에의해 발생한 산불은 모두 135건. 이는 최근 10년 간의 평균을 웃도는 수준이다.

당국은 산불이나 방치된 캠프파이어를 발견 시에는 전화 1-800-663-5555 또는 *5555(휴대전화)로 신고해주고, 산불에 관한 최신 정보는 1-888-3-FOREST나 웹사이트 www.bcwildfire.ca를 방문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다음은 산불관리 당국이 안내한 캠프 파이어를 피울 때의 주의사항.

▲캠프 파이어 소화에 필요한 도구 또는 최소한 8리터의 물을 준비한다. ▲캠프 파이어는 높이와 넓이가 각각 50cm를 넘어서는 안 된다. ▲바람이 불 때는 캠프 파이어를 피워서는 안 된다. 바람 방향이 수시로 바뀌면서 불똥이 쉽게 주변으로 번지기 때문. ▲캠프 파이어 주변에 담을 쌓고 주변의 인화물질을 모두 치운다. ▲잠시라도 캠프 파이어 곁을 지키는 사람이 없어서는 안 된다. 잠시라도 캠프 파이어를 떠나려면 반드시 재를 손으로 만져 불이 완전히 꺼졌는지를 확인한다.

BC주에서 캠프 파이어 규정을 위반하는 경우 1,150달러의 범칙금 티켓에 더해 1만 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하며, 법정에 까지 가는 경우 최고 10만 달러의 벌금 또는 1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또 자신의 과실로 산불이 발생하면 소방관 출동비용 등 관련비용 일체를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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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겐(Collagen)은 그리스 단어 κόλλα (kólla, 콜라), 에서 유례한 이름으로 ‘풀, 접착’ 등을 의미한다. 복잡한 구조의 단백질로 인체 여러 부위를 구성하면서 다양한 역할을 하며 사람 뿐 아니라 여러 동물에서도 많이 발견된다. 종에 따라 다르지만 인간을 비롯한 포유류 종은 콜라겐이 신체 단백질 구성 중 25%에서 35%까지 이르기도 한다. 이러한 콜라겐은 그 다양한 쓰임 만큼 그 종류도 수십여 종(28종)에 이르러 각 종류에 따라 번호를 붙여 분류하며, 그 중 인체에서 가장 다양하게 쓰이는 종류는 다음과 같다.

– 1형: 인체에서 가장 풍부하게 발견되는 종류로 피부, 힘줄, 근육, 장기, 혈관, 뼈 등 인체 조직을 구성.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상처 치유에 중요한 역할.
– 2형: 연골 (관절)
– 3형: 망상조직 (그물 처럼 촘촘히 연결 된 인체 내의 신경 조직망을 일컫는다.), 심혈관과 심장 조직.
– 4형: 세포막, 장기와 근육을 둘러싸는 조직막. (4형 콜라겐은 인체를 구성하는 콜라겐 중 유일한 비섬유질 타입 콜라겐으로서 다양한 물질과 전자기의 교환이 이루어지는 인체 세포막을 구성하는 기본 원료로 이용된다.)
– 5형: 세포를 보호하는 기본 표면으로 머리카락이나 태반 등 장기나 세포의 내부 구조를 외부로 부터 보호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 10형: 새로운 뼈와 연골 형성, 골절 등에 도움이 됨.

이렇듯 콜라겐은 인체 내에서 사용되지 않는 부분이 없다. 하루에도 엄청난 양의 세포가 재생되고 쉼 없이 보수, 유지 되어야 하는 인체에서 콜라겐은 언제나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하는, 말 그대로 인체의 ‘접착제’인 것이다.

그 중에서도 최근 가장 각광 받는 콜라겐의 효능은 바로 피부 미용 및 노화 방지 효과 이다. 콜라겐이 사라지거나 부족한 부위는 피부가 함몰되어 주름이 생긴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 70% 가량이나 차지하며 피부 조직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진피층은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피부층으로 진피층이 처음 형성될 때 콜라겐이 얼마나 함유되었느냐에 따라 피부의 전체적인 외양과 신축성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나이가 들면서 체내 콜라겐 양이 부족해지면 바로 주름이 나타나게 된다. 주름을 ‘노화의 신호’라 부르는 이유다. 즉 콜라겐은 피부 탄력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성분인 것이다.

피부 탄력 뿐 아니라 콜라겐은 피부의 상처 회복과 항산화 기능에도 관여한다. 나이가 들수록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흉터가 쉽게 생기는 것은 노화에 따라 콜라겐이 부족해 지기 때문이다. 손톱과 머리카락의 주요 구성 요소 이기도 하여 나이가 들수록 얇아지고 잘 부서지는 손발톱이나 빠지는 머리카락 역시 콜라겐의 부족과 연관이 깊다.

체내의 콜라겐은 20대 이후부터 서서히 줄기 시작해 갱년기 이후 급격하게 감소한다. 건강하고 젊어 보이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 중년 이후에는 빠져나간 콜라겐을 보충하기 위해, 중년 이전에는 피부속 콜라겐의 손실을 줄이는 것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콜라겐의 노화 방지 효능에 대한 한 연구에 의하면 35-55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콜라겐을 5그램씩 8주간 1일 1회 복용한 결과 피부의 탄력, 수분, 피부 수분 손실이 현저히 개선되는 반면 부작용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노화뿐 아니라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도 콜라겐의 감소를 부른다. 실내생활을 주로 한 여성보다 농사 등 야외 활동을 많이 한 여성의 피부에 주름이 더 많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영양상태가 부족하거나 잘못된 다이어트도 콜라겐 파괴의 원인이다. 콜라겐은 매우 복합적인 구조의 단백질이므로 충분한 양의 콜라겐 보유를 위해서는 풍부한 영양 섭취가 필요하며 특히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1형 콜라겐의 섭취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만 그저 음식물을 통한 섭취로는 그 한계가 있어, 치료용으로 활용되는 콜라겐은 여러 동물성 원료를 이용하게 된다. 크게 생선, 닭, 소 등의 원료를 이용하며 콜라겐의 원료에 따른 특징은 다음과 같다.

-해양(생선) 콜라겐: 어류에서 추출하며 피부 미용에 유효한 1형 콜라겐이 풍부하다.
-소 콜라겐: 1형과 3형 콜라겐을 함께 제공하며 특히 근육 증강 및 근육 상처 회복에 도움이 된다.
-닭 콜라겐: 2형 콜라겐과 콘드로이틴, 글루코사민등 관절에 유효한 성분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 연골 재생 및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 외: 4형과 10형 등을 포함하는 달걀 껍질 콜라겐 등.

기존의 콜라겐 제품은 소나 돼지의 콜라겐이 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최근 연구 결과 생선에서 추출한 콜라겐 성분이 피부, 머리카락 및 손발톱 등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1형 콜라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각광 받는 중이다. 흔히 피부 미용에 좋다든가 관절에 좋다. 라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도가니나 족발 등을 즐겨 먹곤 하는데, 이러한 형태로 섭취하게 되는 콜라겐은 인체에 흡수도가 매우 낮을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등을 높이는 부작용이 있다고 한다. 생선에서 추출한 콜라겐은 해양 콜라겐으로도 불리우며 그 분자 크기가 매우 작아 몸에 쉽게 흡수되며 인체 적용도 또한 매우 높다. 우리 몸에서 흡수된 콜라겐은 일단 분해되어 재 합성을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을 위해서는 저분자 형태로 분해된 콜라겐을 섭취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다만 원료 특성 상 그간 양질의 해양 콜라겐은 매우 고가로 취급되어 해파리나 불가사리 등을 원료로 하고 ‘해양 콜라겐’ 이라는 이름을 붙인 경우도 흔했다.

기사 제공: 데이빗헬스 1-647-72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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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미스, ‘Sonic the Hedghog’ 무대로 변신

밴쿠버 아일랜드가 헐리우드 영화 ‘소닉 더 헤지혹 (Sonic the Hedghog)’의 촬영으로 술렁거리고 있다.

동명의 인기 비디오게임 시리즈를 영화화 하는 소닉 더 헤지혹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제작되는 블록버스터로, 센트럴 아일랜드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영화촬영으로 지난 10일부터 거의 한 주간 새벽 6시~밤 9시까지 #19 하이웨이 약 12 km구간이 전면 폐쇄돼 차들이 우회해야 했다.

14일 CTV 보도에 따르면, 하이웨이 촬영을 마친 촬영팀은미국 몬타나주 그린힐스(Green Hills)이라는 가공의 도시로 변신한 레이디스미스 다운타운 중심으로 이동해 거리와 상가 등에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레이디스미스 외에도 코트니, 코막스, 팍스빌 등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이 영화에는 캐네디언 배우 짐 캐리와 영화 ‘X-Men’의 주인공 제임스 마스든이 악당으로 출연하며 벤 슈워츠가 헤지혹의 목소리로 등장한다.

이 지역 주민들은 자신이 사는 지역이 영화의 무대가 되는 사실을 반기고 있으며 특히 비즈니스 업주들은 영화촬영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며 환영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운전자들은 촬영으로 인한 하이웨이 폐쇄로 불편을 겪는 것에 불만을 나타냈다.

노스 아일랜드 영화 관계자는 밴쿠버 아일랜드, 밴쿠버 관광청과 협력해 영화 개봉시기에 이 지역 홍보를 위한 스크린 관광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을 파라마운트사와 협의하는 등 영화촬영의 장기적 이익에 대한 검토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 1991년부터 시작된 이 액션 비디오 게임 시리즈는 고슴도치인 소닉과 그의 동료들의 스토리. 영화는 기본적으로 CG 애니메이션과 라이브 액션 촬영이 병행되며 영화 제작에 BC주의 기술직원이1,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개봉 예정일은 내년 11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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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43% 동의..이민 3세는 동의율 74%로 높아

이민자들 상당수는 캐나다의 종교적 자유가 출신국보다 나은 것으로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엥거스 리드가 최근 실시한 조사 결과 최근 이민자의 43%는 캐나다의 종교적 자유가 출신국보다 낫다고 답했고, 48%는 비슷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 낫다는 응답률이 2세와 3세 그룹에서는 각 35%와 74%, 비슷하다는 응답률은 51%대 18%로 나타나 2세와 3세 그룹간에 차이가 컸다. 출신국보다 오히려 못하다는 반응은 각 8%, 6%, 3%로 낮았다.

현재 캐나다인들의 종교 인구는 가톨릭(39%)과 기독교(27%)가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종교적 소수자들(religious minorities)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이민 1세와 2세는 캐나다가 출신국보다 이들을 더 존중한다는 비율이 47%와 44%로 비슷한 바면 3세 그룹에서는 61%로 보다 긍정적이었다. 출신국과 비슷하다는 반응은 각 41%, 40%, 27% 순이고 오히려 더 나쁘다는 응답률은 각 9%, 7%, 5%였다.

한편 미 워싱턴 DC 소재 퓨 리서치(Pew Research)가 실시한 별도의 조사에서 캐나다는 종교적 제한이 가장 적은 나라 중 하나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타 종교에 대한 배타적 행위와 정부의 제한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는 그 정도가 가장 낮은 나라 중 하나로 조사됐다고 퓨 리서치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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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눈이 하얗게 싸인 코퀴할라 하이웨이<이미지©Transportation BC>

에드먼튼 9월 적설량 22cm…사상 최고 기록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이 채 끝나기도 전에 BC주와 알버타주 일부 지역에 큰 눈이 내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그랜드 프레리를 비롯한 알버타주 북부에서는 13일 15cm에 이르는 큰 눈이 내렸다. 에드먼튼은 지난 주 6일 연속 눈이 내려 9월 들어 이미 적설량 22cm로 최고 기록인 1965년 12.9cm를 거의 두 배가 넘어 섰다. 캘거리와 밴프, 재스퍼 국립공원 등에도 지난 주말까지 10cm~15cm의 눈이 내렸으며 이들지역에는 눈 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알버타주 뿐 아니라 BC주에서도 프린스조지, 번스 레이크 등 북부 지역에서는 8월 말에 벌써 아침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는 이상 한파가 닥쳤으며 지난 주 코퀴할라 하이웨이 등 일부 지역에서 10cm에 이르는 눈이 내렸다.

BC주와 알버타주의 많은 주민들은 SNS에 때 아닌 눈 사진들을 올리며 무더운 여름 이후 가을도 없이 벌써 겨울을 맞는 것은 반갑지 않다고 불평했다.

특히 알버타 지역 농장들에서는 보리, 밀 등의 수확을 앞두고 눈이 내리는 바람에 올 농사에 크게 차질을 빚게 된 농부들이 울상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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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게 폭발물 보낸 70대 남 체포돼

발신인이 없는 소포를 받고 개봉하던 60대 남성이 소포가 폭발하는 바람에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11일 밴쿠버 아일랜드 북부 포트 앨리스의 한 주택에서 로저 네퍼 씨가 수상한 소포를 받은 후 개봉하던 중 폭발했다.

네퍼 씨의 아내에 따르면, 남편이 욕실에서 소포를 개봉한 직후 폭발음을 들었으며 119로 전화하는 사이 다시 연기 덩어리가 몰려왔다고 말했다. 네퍼 씨는 손가락 끝이 떨어져 나가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트 하디 경찰과 폭발 전문가, 캐나다 포스트 등이 폭발물 탐지견과 함께 조사를 벌였으며 소포를 보낸 범인은 화이트호스에 사는 형으로 밝혀졌다.

화이트호스 경찰은 14일 73세의 형을 화이트호스의 시니어홈에서 체포했다. 그는 상해를 입힐 목적으로 폭발물을 보낸 혐의와 불법으로 폭발장치를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동생에게 폭발물을 보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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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밴쿠버경찰>

호텔에서 일부 발견, 나머지는 행방 묘연

최근 밴쿠버 소재 한 가발 가게에 도둑이 들어 소아암 환자들이 써야 할 가발을 몽땅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그 중 일부는 지난 13일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 한 호텔 복도에 놓인 가방 안에서 발견되었지만 나머지는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밴쿠버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웨스트 브로드 웨이에 위치한 가발 업체에 도둑이 침입해 총 40만 달러 상당의 어린이 암환자용 가발을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범인은 옆 가게에 숨어 있다가 벽을 뚫고 가발 가게로 침입했으며 병원으로 전달하기 위해 준비해둔 가발들을 가지고 달아났다. 이날 없어진 가발은 대략 150개로 모두 실제 사람의 모발로 제작돼 개당 2,500 달러라고 업체는 밝혔다.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한 경찰은 “범인의 인상착의는 다소 검은 피부에 길고 검은 곱슬머리의 남성으로 청바지와 파란색 재킷을 입었으며, 사건 당일 검은 쓰레기 봉투를 들고 가발 업체를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도난 피해를 입은 대표는 “이번 도난 사고로 약 15명의 소아암 환자들이 학교에 쓰고 갈 가발을 받지 못했다”며 “가발을 다시 제작하려면 최소 몇 달이 더 소요 될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밴쿠버경찰은 “ 범인이 다른 곳은 손대지 않고 가발만 들고 나간 점에 미루어 볼 때 피해 장소를 잘 알고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도둑 맞은 가발이나 범인에 대해 정보를 아는 주민은 604-717-0610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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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Maisonneuve-Rosemont Hospital>

60대 남성, 30시간 수술로 새 얼굴 찾아

캐나다 최초로 완전한 얼굴 이식 수술이 성공을 거두었다고 12일 캐나다통신이 보도했다.

몬트리올의 Maisonneuve-Rosemont병원에서는 지난 5월 사냥 사고로 얼굴이 심하게 훼손된 64세 남성에 대한 30시간의 수술이 이루어졌다.

성형외과 의사이자 몬트리올대학 교수인 다니엘 보르수크 씨가 이끄는 수술팀이 모리스 데자르댕 씨의 수술을 집도했다. 데자르댕 씨는 캐나다 최초의 얼굴 이식 수술 환자이자 세계 최고령 환자로도 기록됐다.

보르수크 교수는 12일 “이 정교한 수술은 뛰어난 수술팀의 수년간의 협력과 세심한 작업 그리고 환자와 가족의 놀라운 용기와 협조의 결과”라며 “이 과정은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예술의 결합이었다”고 말했다.

이 수술은 여러 전문의들의 지식과 의사, 간호사 등 100명 이상 전문가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루어졌으며 기증자와 기증자 가족의 허락으로 가능한 일이었다.

데자르댕 씨는2011년 사고 이후 5번의 재건수술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고통과 고립 속에서 살아왔다. 보르수크 교수는 얼굴 이식이 그의 두 턱, 안면근육, 치아, 입술과 코를 복원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밝혔다.

퀘벡주 보건 당국은 기자 회견을 통해 그가 수술 후 약 4개월 간 잘 지내 왔으며 기관절제술 없이 숨을 쉴 수 있고, 새 턱으로 음식을 씹을 수 있으며, 냄새를 맡고 제대로 말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데자르댕 씨는 30시간의 수술과 1주일의 집중케어를 받은 후 처음으로 자신의 낯선 얼굴을 보고 충격을 받았으나 곧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리고 허그를 했다. 보르수크 교수는 그가 전 과정에서 매우 강한 정신력을 보여주었으며 이미 새 얼굴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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