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시민권법 11일 공식 발효

개정 시민권법 11일 공식 발효

시험연령 18~54세, 거주요건 5년 중 3년으로 완화

개정된 시민권법이 오는 11일부터 공식 시행된다.

4일 이민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시민권법 주요 개정사항을 보면

▲ 시민권 신청에 필요한 거주기간을 종전 6년 중 4년에서 5년 중 3년으로 단축하고 연간 최소 거주일 (종전 연간 183일) 조항 삭제

▲ 영주권 취득 전 캐나다 거주기간을 실거주기간에 포함, 최대 1년 범위 내에서 거주기간의 50% 인정

▲ 언어 및 시민권시험 대상 연령을 현행 14~64세에서 18~54세로 단축

▲ 5년중 3년 거주기간 동안 캐나다 소득신고 자료 제출 등이다.

아메드 후센 연방이민장관은 지난 4일 온타리오주 브램튼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앞으로 영주권자들이 더 쉽게 캐나다 시민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특히 영주권 취득 이전의 캐나다 거주기간을 인정해 줌으로써 임시근로자와 유학생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한편 CBC뉴스에 따르면 3년 전 시민권 신청료 인상 전 1년 동안 11만1,993명에 달했던 시민권 신청자 수가 인상 후에는 5만6,446명으로 뚝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당시 보수당 정부는 시민권 신청료를 100달러에서 530달러로 대폭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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