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대학등록금 3.1% 올라

새 학기 대학등록금 3.1% 올라

평균 6,571달러…대학원은 6,907달러

올해 대학등록금이 평균 3.1%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6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017-18학년도 학부과정 평균 등록금은 6,571달러로 작년의 6,375달러 대비 3.1% 올랐다.

전국학생연맹(CFS)의 샬롯 킨델 의장은 등록금 인상으로 많은 저소득층 캐나다인, 특히 원주민 커뮤니티가 대학교육 받을 기회를 갖기 어렵거나 모지기 규모의 빚을 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킨델 의장은 “캐나다 직업의 71%가 대학교육 수준의 학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안정된 생활을 추구하는데 대학교육이 필수인 상황에서 교육 받을 권리를 갖지 못한다면 빈곤의 악순환이 반복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학부 별 평균 등록금은 치과계열이 2만2,297달러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의과대학 1만4,444달러, 법대 1만3,642달러, 약대 1만279달러 순.

대학원 과정의 평균 등록금은 1년 전 6,784달러에서 6,907달러로 1.8% 올랐다. 등록금이 가장 비싼 부문은 고위경영학석사과정(EMBA)으로 평균 5만1,891달러였고, MBA 과정이 2만9,293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외국유학생들의 학부과정 평균 등록금은 2만5,180달러로 6.3% 올랐고, 대학원 과정은 1만6,252달러로 5.4% 인상됐다.

통계청은 외국 유학생 3분의 2가 학부과정이고, 이들 중 3분의 1이 경영학과 행정학을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엔지니어링 14% 순.

주 별 올해 대학생 등록금 인상률은 노바스코샤주가 5.5%로 가장 높았고, 알버타주가 0.1%로 가장 낮았다.

대학원생의 경우 알버타주와 뉴펀들랜드주는 동결됐고, 다른 주는 BC주의 0.8%에서 노바스코샤주의 2.8%까지 인상률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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