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 새학년 준비물에 허리 ‘휘청’

학부모들 새학년 준비물에 허리 ‘휘청’

스마트한 ‘back to school’ 학용품비 지출 꿀팁

캐나다인들이 자녀들의 ‘back to school’ 개학 준비물에 소비하는 돈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해 사용하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글로벌 뉴스가 보도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들은 올해 학용품과 의류 등 새학년 준비물에 가구당 883 달러를 소비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성탄 선물로 지출한 액수 보다 325달러 더 많은 것.

학부모의 절반은 새학년 준비 쇼핑이 가계경제에 부담을 준다고 응답했으며 약 40%는 카드 청구액을 갚는데 몇 달이 걸린다고 응답했다.

이 조사는 앵거스 리드가 온라인 쇼핑 사이트 RetailMeNot.ca의 의뢰로 캐나다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새학년 준비물 예산의 가장 비싼 아이템은 컴퓨터, 셀폰 등 테크 기기로 가족당 랩탑에 평균 580달러, 스마트폰에 250달러를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학용품에 100달러, 의류와 신발 등에 300 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학부모 셋 중 하나는 막상 크레딧카드 명세서를 받아보기 전까지는 얼마를 지출했는지 모른다고 답했다. 따라서 지출에 대한 예산과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크레딧 카운슬링 협회의 조언이다. 협회는 새학기 지출 관련 몇가지 팁을 제시했다.

그 첫 번째 단계는 가족 수입에 기초한 예산을 세우는 것. 학교에서 제공하는 학용품 리스트를 꼼곰히 보고 원하는 것(want)과 필요한 것(need)을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지난 해 학용품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을 파악한다.

조사에 따르면, 학부모 셋 중 둘은 예산을 미리 세우지만, 56%가 이를 지키지 못한다고 인정했다. 이는 부모들이 자녀들의 요구에 ‘No’를 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응답자 60% 이상이 돈을 절약하기 보다 자녀들이 필요한 모든 것을 주고 싶다고 응답했다.

협회는 따라서 예산 과정에 자녀들을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얼마를 예산으로 쓸 수 있는지 자녀들과 대화 함으로써 자녀가 ‘주고받는 것’에 대한 이해를 시작하게 된다는 것.

부모들은 또 고학년 자녀들이 서머 잡을 통해 모은 돈으로 친구들을 따라 구입하려는 비싼 기기를 사는 데 일부를 감당하도록 하는 것도 좋다.

예산을 넘기지 않는 또 다른 방안은 미리 계획해 가격을 비교하고 세일을 이용하는 것. 또 자녀가 두 명 이상이면 대용량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이며 연필이나 공책 등의 학용품은 달러 스토어를 이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학용품 어디가 쌀까?

글로벌뉴스에서는 지난 해 학용품을 구입하는 대표적인 업소인 달라라마, 월마트, 스테이플스의 학용품 가격을 비교조사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용품별로 가장 저렴한 업소는 다음과 같았다.

-달라라마: 런치박스, 물병, 자, 필통, 지우개, 포스트잇
-월마트: 펜, 클리넥스
-월마트 온라인: 가위
-스테이플스: 연필, 연필깎이, 크레용, 마커
-스테이플스 온라인: 백팩, 종이, 바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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