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이모 이벤트센터 건립계획 좌절

나나이모 이벤트센터 건립계획 좌절

나나이모시가 야심 차게 추진한 다목적 이벤트센터 건립이 좌초될 위기에 놓여있다고 나나이모뉴스블리틴지가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마감된 이벤트센터 건립에 관한 주민 찬반투표 결과 투표참가 주민 80.3%가 부표를 던져 압도적인 표차로 주민들의 동의를 얻는데 실패했다는 것.

나나이모시는 다운타운 바닷가 부지에 총 예산 8,000만 달러를 들여 공연장과 하키경기장을 겸한 다목적 이벤트센터 건립계획을 세우고 이에 필요한 재원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받는 안을 놓고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빌 맥케이 나나이모 시장은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결과지만 반대의견이 이렇게까지 높을 줄은 몰랐다”면서 “주민들이 이 프로젝트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확실하게 표현한 것”이라며 투표결과를 받아들였다.

한편 이벤트홀 건립 반대를 위한 모임인 NoVote2017은 주민투표가 압도적인 표차로 부결된 데 대해 만족해 하면서 샴페인을 터뜨렸다. 이 모임의 돈 보너 대변인은 “주민들은 8,000만 달러를 빌리는 것도, 다운타운 바닷가에 이벤트 센터를 건립하는 것도 모두 반대했다”면서 “투표에 참가한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 기부자들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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