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비율 또 다시 신기록

가계부채비율 또 다시 신기록

가계부채비율이 또 다시 최고기록을 경신했다고 15일 연방통계청이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전국 가계부채비율은 167.3%. 이는 전 분기 166.8%보다 0.5%포인트 높은 수치이자 가처분소득 1달러 당 1.673달러의 빚을 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6년 말 현재 전국 가계가 안고 있는 부채 총액은 2조287억 달러. 이 중 모기지대출이 1조3,296억 달러(65.5%)이고, 5,965억 달러는 신용카드 등 소비자대출이다.

한편 지난해 연말 현재 가계당 순자산(net worth)은 전분기 말보다 1% 증가한 10조2,68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각 가정 당 $281,300에 해당된다. 순자산이 증가한 것은 주식이나 채권, 뮤추얼펀드 등 금융자산 가치가 1.2%, 부동산을 포함한 비금융자산 가치가 0.9% 각각 늘어난 덕분이다.

TD은행의 다이애나 페트라말라 경제연구원은 “특히 온타리오주를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면서 전국 가계 순산규모에 상당한 증가가 있었다”며 “부채가 약간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규모는 통상 위험한 것으로 간주되는 두 자리 수가 아닌 그런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기간 중 가계저축율 역시 전 분기 말 5.5%에서 5.8%로 0.3%포인트 상승했다고 통계청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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