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8년 빅토리아 주택시장 전망은?

2017~18년 빅토리아 주택시장 전망은?

지난 해 전례 없는 호황을 구가했던 빅토리아 주택시장의 열기가 올해는 빠르게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C주부동산협회(BCREA)가 최근 발표한 주택시장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1만28건을 기록했던 거래량이 올해는 9,250건으로 7.8% 줄어들고, 내년에도 8,500건으로 감소한다는 것. 지난해 $565,745로 27.5% 올랐던 평균 거래가격 역시 올해와 내년 $599,000(+2.3%)과 $608,000(+1.5%)로 그 상승폭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범위를 BC주 전역으로 확대하면 사정은 보다 심각하다. 지난해 11만2,209유닛을 기록했던 거래량이 올해는 9만6,345유닛으로, 내년에는 9만5,770유닛으로 각각 14.1%와 0.6%씩 감소하고, 평균 거래가격 역시 지난해 $691,144에서 올해는 $657,026으로 4.9% 떨어진 뒤 내년에는 $666,657으로 올해보다 1.5% 오를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협회는 BC주 주택시장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는 광역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시장이 약세를 보인 반면 빅토리아를 비롯 밴쿠버 아일랜드(3.3%)와 칠리왁(4.5%), 노던 라잇쓰(4.1%), 캠룹스(2.7%), 오카나간(1.3%), 파월 리버(1.2%), 쿠트니(1.1%), BC북부(0.5%) 등지에서는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주택 착공 역시 지난해 4만1,843건으로 2015년 대비 33.1% 급증했지만 올해와 내년에는 3만4,700건과 3만3,000건으로 각 17.1%와 4.9%씩 줄어들 것이라고 협회는 전망했다.

협회는 그러나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경제와 이에 따른 인구유입이 그나마 BC주의 주택시장을 이 정도로라도 지탱해줄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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