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최저임금 시간 당 50센트 인상

BC주 최저임금 시간 당 50센트 인상

9월15일부터 11.35달러로…노총 ‘15달러’ 주장

BC주 최저임금이 오는 9월15일부터 시간 당 11.35달러로 50센트 오른다. 주류 서빙업소 종업원 임금 역시 50센트씩 올라 10.10달러가 된다.

인상 후의 BC주 최저임금 11.35달러는 알버타주, 누나븟 준주, 노스웨스트 준주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BC주노총(BCFL)의 아이린 랜싱어 의장은 ‘절대적으로 불합리한 조치’라며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랜싱어 의장은 “노동자 넷 중 하나가 시간 당 15달러 미만의 저임금으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면서 “11.35달러는 이들 노동자들이 최저 빈곤선을 벗어나는데 4,000달러나 부족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랜싱어 의장은 이어 “최저임금 인상이 스몰 비즈니스에 해가 된다는 우려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면서 “인근 알버타주나 미국 시애틀에서도 스몰 비즈니스들이 시간 당 15달러를 지급하고 있지만 여전히 잘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 바로 그 증거”라고 강조했다.

노총은 최저임금을 시간 당 15달러까지 올려야 한다며 BC 신민당과 함께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5만 이상이 서명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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