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시민권 신청자 수 급감

캐나다 시민권 신청자 수 급감

지난해 캐나다 시민권 신청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이민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3분기 중 시민권 신청자는 모두 5만6,446명. 이는 2015년 같은 기간의 11만1,193명에 비해 49.2%나 크게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한인 영주권자 중 캐나다 시민권을 신청한 인원 역시 2015년 4,432명에서 2,546명으로 42.6% 줄었다.

이처럼 시민권 신청자수가 단기간에 급감한 이유에 대해 이민업계에서는 당시 보수당 정부가 시민권 신청에 필요한 언어시험과 거주요건을 대폭 강화한 데다 신청 수수료 또한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민권 신청 수수료는 종전 100달러에서 2014년 300달러로 오른 뒤 2015년 530달러로 연거푸 대폭 인상된 바 있다.

새로 집권한 자유당 정부는 보수당 정부의 시민권법 중 언어시험과 주거요건을 완화한다는 입장이나, 신청 수수료에 대해서는 이작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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