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연방 총리 빅토리아 방문

트뤼도 연방 총리 빅토리아 방문

회담을 갖고 있는 트뤼도 총리와 헬프스 빅토리아시장.<사진출처: 트뤼도 총리 트위터>

“마리화나 합법화 올 여름 시행 예정”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2일 빅토리아를 방문했다.

트뤼도 총리는 CFB 에스콰이몰트의 해군기지를 방문, 해군본부 시설을 돌며 ‘HMCS 오타와’ 선박에 승선하고 하짓 사잔 연방 국방장관, 수 십명의 해군들과 함께 5km 조깅을 했다.

해군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트뤼도 총리는 마리화나에 관한 법령이 올 여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합법화가 발표될 때까지는 현행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뤼도 총리는 “마리화나 판매의 정부 규제와 통제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접근할 것”이라며 “이는 청소년들의 마리화나 구입이 술이나 담배 구입 보다 쉬운 현재의 상황에서 자녀들을 보호하고, 범죄집단과 갱들이 마리화나 불법 판매로 엄청난 수입을 벌어들이는 상황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그러나 정부는 다른 마약에 대해서는 합법화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 날 오후에는 빅토리아 시청을 방문, 리사 헬프스 시장과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 연방총리가 빅토리아 시청을 찾은 것은 1965년 레스터 피어슨 총리 방문 이후 52년 만에 처음이다.

두 사람은 그린 테크놀로지, 마약 위기, 크루즈십 터미널, 주택문제 등에 대해 30분간 환담했다. 헬프스 시장은 “총리로 부터 확답 받은 것은 아무 것도 없으나 이번 회담은 관계의 시작이라는 점에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어 밴쿠버로 출발, 크리스티 클락 BC주 총리와 회담을 갖고 BC주 마약 위기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3일에는 다운타운 이스트를 방문, 약물 중독 현장을 살피고 응급구조원들, 보건분야 담당자들과 대책에 대해 토론했다. 트뤼도 총리는 연방정부가 BC주 약물과다 사망 대책을 위해 1,000만 달러 예산을 보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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