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젯 기장이 에어캐나다 승객에 피자를?

웨스트젯 기장이 에어캐나다 승객에 피자를?

웨스트젯 조종사가 타 항공 승객들을 위해 자비로 피자를 대접한 행위가 알려지면서 특별한 서비스 정신에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존 샘스 씨가 13일 CBC뉴스를 통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8일 토론토를 출발해 세인트 존스에 도착할 예정이던 에어캐나다 항공기가 기상으로 인해 프레드릭튼 공항에 착륙하게 됐다. 자정이라 공항 음식점은 모두 문을 닫았고 허기진 승객들은 음식 배달이 불가능하다는 승무원들의 말을 들어야 했다. 그런데 갑자기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지나가던 웨스트젯 기장이 “우리는 일을 다르게 처리한다”라며 “피자 드실분?”하고 물었고, 20분쯤 지나자 라지 사이즈 피자 4박스가 배달돼 승객들이 나누어 먹었다는 것.

샘스 씨는 “경쟁 항공사 승객들에게 자신의 주머니를 털어 피자를 대접한 배려에 감동했으며 반면 에어캐나다 직원들은 성의가 부족했다”며 “작은 노력이 고객 서비스에서는 큰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에어캐나다측은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가 부족했다며 사과했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