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 먹다 질식한 남성 시네플렉스 고소

팝콘 먹다 질식한 남성 시네플렉스 고소

“직원들 응급조치 소홀히 해 부상과 장애” 주장

온타리오 남성이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다가 질식사할 뻔 했으나 직원들이 제대로 조치하지 않았다며 시네플렉스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기했다고 3일 CTV가 보도했다.

소장에 따르면 차드릭 존 빈 호프 씨는 “지난 2009년 키치너의 시네플렉스에서 팝콘을 먹다가 목에 걸렸다. 그러나 직원들이 즉각 영화관의 불을 켜고 영화상영을 중단하는 등의 응급조치를 하지 않았고 응급서비스를 바로 부르지 않아 의료 조치를 받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 결과 매우 낮은 혈중 산소수치에 이어 심장마비를 일으켰으며 결국 뇌손상, 청각 상실, 심각한 인식장애와 상처 등 심각한 부상과 영구적, 일시적 장애를 가져왔다”며 “병원에서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기관절개 등의 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네플렉스측은 “그가 쓰러진 후 이를 본 목격자가 즉각 911에 신고했고 직원이 응급요원의 안내에 따라 긴급조치를 하면서 그의 상태를 계속 알렸고 이어 응급요원들이 도착해 치료를 하고 병원으로 데려갔다”고 반박했다. 또 “그는 당시 마리화나를 흡연했고 이것이 쓰러지는데 영향을 주었으며 오히려 당시 그의 여자친구가 즉각적인 응급조치와 911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시네플렉스는 “원고는 불법적 약물 사용으로 자신의 안전에 대한 관리에 실패했으며 사건 당시 관찰력, 지각, 판단력, 그리고 자기 통제력이 손상돼 자신의 불운을 만든 장본인”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은 오는 3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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