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시 주택 공시가 24% 급등

빅토리아시 주택 공시가 24% 급등

오크 베이 31%, 사니치 21%, 뷰로열 18% 올라

빅토리아시의 주택공시가가 작년에 비해 평균 24%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달 초 각 홈오너 앞으로 배달된 공시가 통지서에 따르면 빅토리아시의 평균 공시가는 지난해 $547,200에서 $679,000으로 24% 올랐다는 것.

수도권지역 지자체 별 공시가 상승률은 오크베이가 31%로 가장 높았고 빅토리아에 이어 사니치의 63교육구 21%, 61교육구 19%, 뷰로열 18%, 에스콰이몰트 15% 등이다.

BC어세스먼트의 한 평가사는 “올 공시가가 작년에 비해 크게 올랐다”며 “빅토리아와 사니치, 시드니, 오크베이 등지의 단독주택은 10~40%, 타운홈이나 콘도 등 스트라타 주택은 5~25%씩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집값이 많이 오른데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이 평가사는 밴쿠버 아일랜드 소재 부동산에 대한 공시가 총액이 지난해 1,701억 달러에서 올해 1,932억 달러로 평균 13.5% 올랐다”고 덧붙였다.

공시가가 크게 올랐다고 해서 홈오너들의 재산세 부담이 이에 비례해서 커지는 것은 아니다. 우선 마이크 드용 주 재무장관은 BC주의 홈오너 그랜드(주 거주 주택에 대한 재산세 감면 혜택) 상한선이 지난해 120만 달러에서 160만 달러로 상향 조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즉 , 공시가가 160만 달러 이하면 홈오너 그랜트 570달러 전액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홈 오너 중 한 명이 65세 이상이면 그 금액은 845달러로 늘어난다.

또한 공시가가 최고 40%까지 크게 상승했다고 해도 재산세 상승률은 평균 5%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자기 소유 부동산에 대한 공시가가 너무 높거나 낮다고 생각하는 홈오너는 이달 31일 이전에 BC에세스먼트에 서면으로 공시가조정신청을 제기해야 한다. 이에 관한 보다 상세한 사항은 이 기관 홈페이지 bcassessment.ca.를 방문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