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물가 무엇이 오르고 내릴까?

올 물가 무엇이 오르고 내릴까?

새해에도 캐나다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소비자 물가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캐나다컨퍼런스보드(CBC)의 크레익 알렉산더 수석이코노미스트는 CTV의 ‘Your Morning’ 프로그램에 출연, 올해 휘발유와 식품값, 금리는 오르고 가구와 전자제품 값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알렉산더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감산 정책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온타리오와 알버타주 등지에서 탄소세를 도입함에 따라 휘발류 값이 오를 것”이라면서 “그러나 배럴 당 원유가격이 미화 60달러를 넘지 않고 휘발유 값 인상 폭도 그리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식료품 값에 대해 알렉산더 씨는 “미화에 대한 루니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특히 수입의존도가 높은 과일과 야채값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올 식품비가 줄잡아도 3%는 어렵지 않게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에 따라 크게 출렁이고 있는 주택시장에 대해서 알렉산더 연구원은 “토론토 주택시장의 강세는 당분간 계속되겠지만 밴쿠버는 이미 약세로 돌아섰고, 금리인상으로 홈오너들의 모기지에 대한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국적으로는 주택시장 열기가 식어가면서 가구에 대한 수요가 줄어 가구 값은 떨어잘 것으로 보이지만 루니화 약세로 그 폭이 그리 크지는 않을 것이며, 비슷한 이유로 전자제품 가격 역시 약간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알렉산더 씨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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