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첫 주택구입자에 금융지원

BC주, 첫 주택구입자에 금융지원

3만7,500달러 한도 5년간 무이자 • 상환유예 조건

BC주 정부가 생애 첫 주택구입자들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크리스티 클락 총리는 첫 주택구입자들이 25년 만기 모기지를 받는 경우 최고 3만7,500달러 한도 내에서 5년 동안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고, 그 기간 동안 상환도 유예해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원금은 5년 후부터 약정된 이율로 이자를 붙여 20년 동안 분할상환 하면 된다. 원하는 경우 중도에 일시상환도 가능하다. 단, 집을 팔 경우에는 대출잔액 전액을 갚아야 한다.

또 구입할 주택은 자신의 주 주거지(principal residence)여야 하며, 집값이 75만 달러를 넘어서는 안 되고, 주택구입자의 다운페이 금액이 3만7,500달러 미만인 경우에는 융자금액도 그만큼 줄어든다.는 등의 몇 가지 조건이 따른다.

클락 총리는 “주택은 우리가 생활하고 자녀들을 양육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면서 “첫 집을 구입할 때 다운페이 할 자금을 마련하는 일이 무척 어렵다는 것은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클락 총리는 “이 제도는 중산층 서민들의 주택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청은 이달부터 접수 받고 있으며,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주택구입가격의 8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해 모기지보험에 대해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주 정부 지원금은 제2모기지로 등록된다고 주 정부는 밝혔다.

주 정부는 이밖에도 47만5,000달러 이하 주택을 구입하는 생애 첫 주택구입자들에게는 최고 7,500달러 한도 내에서, 75만 달러 이하의 새 집을 구입하는 경우 최고 1만3,000달러 범위 내에서 부동산취득세(PTT)를 면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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