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주 전통마을 280만 달러에 매물로

퀘벡주 전통마을 280만 달러에 매물로

60헥터 땅에 19세기 식민지풍 주택 22채

퀘벡주의 한 전통마을이 280만 달러에 통째로 매물로 나와 화제다.

몬트리올에서 북쪽으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카나디아나 빌리지(Canadiana Village)는 19세기 개척자시대 풍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60헥터 부지에는 교회, 잡화상, 제재소, 묘지, 살롱 등 편의시설과 22채의 주택이 들어서 있다.

부동산중개회사 소더비 인터내셔널의 매리-캐더린 카이자 중개인은 “주택 대부분은 수년 간에 걸쳐 외지에서 옮겨온 전시용 건축물이며, 실제 사람이 살 수 있는 집은 단 한 채뿐”이라면서 “매년 3만 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특히 학생들의 소풍 장소로 인기가 높은 곳”이라고 마을을 소개했다. 그는 “최근 멀리 유럽에서조차 문의가 오는 등 다수가 관심을 보이고 자료요청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관심을 보이는 사람 중에는 이 마을이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았다는 팬들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마을은 이미 지난 연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밥 딜런의 자전적 드라마 ‘I’m not there’ 등 11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된 세트장으로도 이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주인은 이 마을의 원형이 보존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카이자 중개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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