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황 구가하는 빅 주택건설업계

호황 구가하는 빅 주택건설업계

지난 11월 말 현재 광역빅토리아 지역 주택착공이 최근 10년 사이 최대치인 2,787유닛을 기록했다고 모기지주택공사(CMHC)가 밝혔다. 여기에 12월 실적이 추가될 경우 사상 최고기록인 1989년의 3,247유닛에 바짝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빅토리아주택건축업협회(VRBA)의 케이시 엣지 집행이사는 “이 지역 주택착공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1989년 실적에는 미치지 못할지 모르지만 수십 년 만의 대호황을 기록 중”이라면서 “주택착공 호조는 저금리와 지역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충만한 자신감,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고용시장에다 신규 유입인구 증가, 투자수단으로서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 증가 등이 맞물린 결과물”이라고 분석했다.

이 지역에서 11월 중 착공된 주택은 모두 268유닛이었으며, 이 중 단독주택은 69채였다.
엣지 이사는 “2009년 이후 이 지역 주택착공이 내리막길을 걷다가 회복세로 돌아선지 이제 1년 반쯤 됐다”면서 “지난 6~7년 동안 미뤄져 왔던 물량을 감안할 때 당분간 현재와 같은 호조가 중단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도 주택착공 규모는 2,400~3,000유닛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 중 80%가 랭포드와 사니치, 빅토리아 등 3개 지자체에 집중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부동산중개회사 리맥스는 최근 광역빅토리아 지역 평균 주택거래가격이 올해 12% 오른 뒤 내년에는 상승폭이 2%로 뚝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