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반 논쟁 뜨거운 ‘Biketoria’

찬반 논쟁 뜨거운 ‘Biketoria’

<사진제공: City of Victoria>

‘주차난 가중’ 지적에 ‘주차 쉬워진다’ 반박

리사 헬프스 빅토리아 시장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자전거 천국 빅토리아’ 소위 ‘Biketoria’ 프로젝트가 주민들의 불평을 사고 있다고 최근 타임스 콜로니스트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Pandora Ave의 Wharf-Cook St 1.2km구간 북쪽 노변 주차장 자리에 2차선 자전거 도로가 건설 중에 있고, 내년에는 Fort St 북쪽 편 같은 구간에 자전거 전용 도로가 추가로 건될 계획이다. 소요예산은 각 340만 달러와 200만 달러이고, Pandora Ave 100개 주차공간 중 44개, Fort St에서는 208개 중 34개가 줄어들 예정이다.

노변 주차공간을 자전거 도로로 개조하고 있는 시당국의 처사에 반대하고 있는 시민들은 가뜩이나 주차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전거 이용이 어려운 시니어나 장애인들의 다운타운 주차가 더 어렵게 됐다고 아우성이다. 해당 도로변 상가들 역시 주차난으로 손님이 줄어들 것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헬프스 시장은 차량 대신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면 오히려 주차가 용이해질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그는 “시의회의 바이크토리아 정책이 시니어나 장애인들을 배려하지 않고 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울고 싶은 심정”이라면서 “자전거 이용자들이 늘면서 장기적으로는 다운타운 주차가 더 쉬워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일부 다른 시의원들 역시 “다운타운 주차난은 어느 도시나 안고 있는 과제”라면서 “빅토리아 다운타운의 주차난이 심화된 이유는 바이크토리아 때문보다는 오히려 과거에 주차장으로 활용되던 빈 땅에 건물이 다투어 들어섰기 때문”이라고 헬프스 시장을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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