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소화전 앞 도로 택시 주차 허용

다운타운 소화전 앞 도로 택시 주차 허용

빅토리아시가 향후 1년 동안 소화전 앞 도로 주차금지 구간에 택시주차를 허용하는 방안을 시범실시할 예정이다.

다운타운 지역 주차공간 확보방안의 하나로 담당부서가 시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택시가 소화전 구간에 정차하는 경우 비상시에 대비해 택시기사는 반드시 차 안에 대기하도록 되어 있다. 이는 화재나 사고 등으로 소방차 등 비상차량이 출동할 경우 그 자리를 바로 비울 수 있어야 하기 때문 .

시 관계자는 이 제도가 정착될 경우 택시의 다운타운 접근이 쉬워지고 승객을 기다리기 위해 이동하는 거리를 단축함으로써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 제안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다운타운 지역 곳곳에는 택시전용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만 그 수가 부족해 가끔 일반차량 주차공간을 차지함으로써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캘거리시가 시내 52개 소화전 구간 택시주차를 허용한 이후 그 결과가 좋아 이후 75개소로 확대한 선례가 있다.

한편 리사 헬프스 시장도 이 아이디어가 주차난을 완화시킬 수 있는 여러 해결책 중 하나가 될 수는 있을 것이라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헬프스 시장은 “시범실시 결과가 좋을 경우 소화전 구간 전 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운타운을 찾는 시민 수가 눈에 띄게 늘고 있으나 주차문제는 묘책이 있을 수 없는 어려운 과제”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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