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재산 이렇게 보호하라”

“시니어 재산 이렇게 보호하라”

노인학대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작년 한 해 동안 제정적인 학대를 당하는 시니어가 전국적으로 25만 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CBC 뉴스는 자녀들에게 모든 재산을 빼앗긴 90대 노인의 스토리(아래 관련기사 참조)를 보도한 후 은행, 법률, 경찰 등 관계자들로 부터 시니어들이 자신과 자신의 재산을 보호하고 도움을 청할 수 있는 5가지 팁을 소개했다.

1. 은행과 친해지라
재산을 보호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는 거래은행의 창구직원들과 친해지는 것. 직원들이 고객의 거래 상황을 잘 알고 있을수록 비정상적인 거래의 조짐이 보이면 이를 캐치할 수 있다. TD뱅크의 범죄사기 조사 담당자는 “우리는 은행거래 패턴에 대한 변화나 시니어 고객이 처음 보는 사람과 같이 오는 등 모든 수상한 점에 대해 주의를 기울인다”고 말했다.

2. 공동계좌를 피하라
법률정보센터의 한 관계자는 시니어들이 재정적 불이익을 당하는 가장 흔한 수단이 지인들로 하여금 자신의 재산을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가 공동계좌를 사용하면서 이로 이한 분쟁으로 (자신의 재산에 대한) 사용권을 상실하고 소송으로 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더 안전한 방법은 대리인을 선정하는 것이지만, 이 경우에도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도록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3. 사전에 보호책을 마련하라
더 나이가 들어 정말 필요한 시점이 되기 전에 미리 보호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BC주 공공신탁관리(public guardian and trustee) 관계자는 “미래에 일할 능력이 없을 때를 대비해 미리 누구를 신뢰할 수 있는지, 누구를 대리인으로 정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4. BC주 해당기관 도움을 청하라
재정적으로 불이익을 당했거나 자신의 재산이 잘못 처리될 상황에 처해 있다면 관계기관(public guardian and trustee)에 응급조치를 신청할 수 있다. 이 관계자는 “일정한 기간동안 해당 은행계좌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고 대리인에게 계좌의 모든 금전 거래 내역을 요청해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5. 경찰에 신고하라
마지막 방법은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며 조사를 통해 횡령이나 시기죄로 처벌할 수 있다. 노스밴쿠버경찰 담당자는 “피소 대상자가 돈의 사용에 대해 전적으로 부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또 많은 노인들이 기소대상임이 입증된 경우에도 가족이 처벌받을 것을 우려해 형사고발을 망설이곤 한다”고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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