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YJ, 36개월 연속 이용객 증가 ‘신바람’

YYJ, 36개월 연속 이용객 증가 ‘신바람’

올 이용객 185만…2018년 200만명 초과 예상

제2의 관광 붐을 타고 빅토리아국제공항(YYJ) 이용객 수가 36개월 연속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공항 측이 밝혔다.

공항 측이 예상한 올 이용객 수는 모두 185만 명. 이는 지난해의 170만 명보다 8% 증가한 수치다. 제프 딕슨 CEO는 “9월과 10월 중 1년 전에 비해 각 13.4%와 14%씩 승객이 늘었다”고 밝히고 “현재 36개월 연속 탑승객 신기록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빅토리아공항 이용객 수는 1998년 100만 명을 넘어선 뒤 2010년에 150만 명을 처음 돌파한 바 있다.

공항 장기발전계획에 따르면 ‘이용객 200만 명’이 당초 2020년에 달성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의 추세가 계속될 경우 내년에 192만5,000명을 달성 한 데 이어 그 시기가 2018년으로 앞당겨질 것으로 공항 측은 예상하고 있다.

공항 이용객들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딕슨 CEO는 “빅토리아 관광 붐이 기록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미 달러화에 대한 루니화의 약세로 미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빅토리아는 캐나다인들에게도 매우 인기가 높은 방문지”라고 말했다.

이어 “밴쿠버공항(YVR)이 멕시코시티와 파리, 델리, 브리스번 등 여러 도시들과 새로운 직항노선을 개설함에 따라 이들 루트가 빅토리아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 또 다른 승객 증가요인’이라면서 “웨스트젯 앙코르가 기종을 대형화하고 저가항공사 NewLeaf도 내년부터 취항이 예정되어 있다”고 딕슨 CEO는 덧붙였다.

한편 승객 증가는 곧 인프라 확장 필요성을 의미한다. YYJ는 올해 3,000만 달러를 들여 터미널과 주변 확장공사를 실시, 28만 평방피트에 이르는 장기주차장 3개를 증설했고, 다음 달 15일 완공 목표로 차량 200대 분 주차시설을 확장 중이다. 이 공사가 완성되면 총 주차대수는 2,150대로 늘어난다.

딕슨 CEO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가 충분한 주차시설 확보”라면서 “내년에는 북쪽 출발 터미널을 배로 확장하고 활주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예정되어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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