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작품, 캐나다 화가 경매최고가

해리스 작품, 캐나다 화가 경매최고가

‘Mountain Forms’ 1,121만 달러에 낙찰

‘그룹 오브 세븐(Group of Seven)’의 창단자 로렌 해리스의 작품이 캐나다 화가의 작품 중 사상 최고가에 낙찰됐다.

11월23일 토론토 헤펠(Heffel) 파인아트 옥션하우스에서 실시된 경매에서 해리스의 1926년 작 ‘Mountain Forms’가 950만 달러에 판매됐다. 구매자가 지불하는 18%의 프리미엄을 포함한 총 매입가는 1,121만 달러로, 이는 캐나다인 작품 중 세계 최고 경매가 기록이라고 헤펠 측은 밝혔다. 구매자가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밴프 국립공원의 이시벨 산을 그린 이 작품은 가로 1.8m, 세로1.5m 크기의 유화로, 당초 예상 낙찰가격은 300만~500만 달러였다.

‘그룹 오브 세븐’ 화가들은 주로 캐나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삼은 그림을 그렸으며 온타리오주 출신의 해리스는 특히 로키산맥의 산 풍경들을 즐겨 그렸다.

지금까지의 캐나다 화가의 경매 최고가 기록은 2002년 506만 2,000달러에 판매된 폴 케인의 작품 ‘Scene in the Northwest’다.

이번 경매에서 해리스의 다른 작품들인 ‘Mountain Sketch LXIII’ 는 200만 달러에, ‘Mount Robson from Berg Lake’는 118만 달러에 각각 판매됐다. 또 빅토리아 출신 화가 에밀리 카의 ‘Alert Bay’는 106만 2,000달러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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