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 배달하다가 ‘슬쩍’한 우체부

소포 배달하다가 ‘슬쩍’한 우체부

코퀴틀람의 한 가정집에서 캐나다포스트 유니폼을 입은 여성이 택배 서류를 훔쳐가는 모습이 CCTV에 잡혔다고 23일 CTV가 보도했다.

이 달 초 해당 주택 문앞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당일 두 번의 택배 배달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처음에 한 남성이 페덱스에서 온 흰 소포를 문 앞에 배달하고 간 뒤 한참 후에 캐나다포스트 유니폼 차림의 여성이 큰 박스를 들고 배달을 왔다. 이 여성은 해당 집의 문을 노크하고 잠시 기다리다가 아무도 나오지 않자 소포 두 개를 모두 들고 사라졌으며, 이 장면이 그대로 카메라에 그대로 잡혔다.

이 집 주인은 집에 사람이 없을 때 택배 우편물을 들고 사라지는 경우는 흔히 발생하지만, 캐나다포스트 직원이 이런 행위를 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황당해 했다.

한편 방송의 보도 이후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되고 이 여성이 캐나다포스트 직원임이 확인되자 다음날 부터 이 여성은 더 이상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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