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국 금괴 훔친 간 큰 직원 구속

조폐국 금괴 훔친 간 큰 직원 구속

수 차례에 걸쳐 16만5,000달러 상당의 금붙이를 훔쳐낸 전직 연방조폐청(Royal Canadian Mint) 직원에게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다.

오타와법원의 피터 두디 판사는 범인 레스턴 로렌스가 조폐국에서 금 정제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빼돌린 금붙이를 CCTV를 교묘히 피하는 방법으로 반출한 죄가 명백하다고 유죄선고 이유를 밝혔다.

선고문에 따르면 로렌스는 직장에서 훔쳐낸 22개의 금조각 중 18개를 오타와 시내 금은방서 현금으로 바꿔 13만8,172.46달러를 챙기고 2만7,278달러 상당의 금조각 4개는 자신의 거래은행 안전금고에 보관해뒀다는 것. 그가 빼돌린 금조각의 무게는 크기에 따라 각각 192~264그램 사이라고 법원은 전했다.

지난 2008년 7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조폐국에서 금 정재 전문가로 일해온 로렌스는 오타와 금방이 발행한 7,992.27달러와 7,269달러짜리 수표 두 장을 계좌에 입금한 것을 수상히 여긴 은행 측의 제보로 경찰에 덜미가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를 받은 경찰은 해당 금은방 CCTV를 통해 로렌스가 여러 차례 금을 팔기 위해 출입한 기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로렌스에 대한 형량은 이달 28일 속개되는 선고공판에서 선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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