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패밀리 방문에 캐나다 86만 달러 썼다

로열 패밀리 방문에 캐나다 86만 달러 썼다

수상비행기 5만-사진사에 2만 달러 지출

지난 9월말 윌리엄 왕세손 가족의 BC주와 유콘주 방문에 캐나다 국민들이 부담한 경비가 약 85만5,600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스 뉴스가 최근 취득한 정보에 따르면, 경비에는 로열 왕실 수행원 14명의 숙소 4만 달러, 수상비행기 제공 5만 달러, 사진사 고용 2만 달러 등이 포함돼 있다.

내셔널 포스트는 이들의 방문 7주전에 실시된 예행연습에만 11만6,000달러의 경비가 지출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RCMP의 경호 외에 ‘특별히 훈련된’ 메트로폴리탄 경찰 경호팀을 영국에서 직접 데려왔다. RCMP는 이에 대해 캐나다 방문 중 로열 패밀리에 대한 경호 경비는 RCMP의 기존 예산에서 지출된다고 밝혔으나 안보상의 이유로 자세한 경비 내역은 공개하지 않았다.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공작 부부는 8일간 빅토리아를 비롯한 여러 도시를 돌며 수 차례의 자선행사와 원주민 지역을 방문했다. 투어 마지막 날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로열패밀리의 투어로 원주민 청소년과 이민자들을 돕기 위한 10만 달러의 기부금이 모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들이 지출한 경비는 경비 공동부담 협정에 따라 연방정부 외에 BC주, 유콘주가 1만5,000달러씩을 부담했다고 바이스 뉴스는 보도했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지난 2011년 9일 동안 5개 주를 방문했을 때는 약 120만 달러의 경비가 지출된 바 있다. 정부는 2016년 투어 경비금액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Copyrights ⓒ 빅토리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