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부동산시장 외국인 투자 ‘뚝’

BC주 부동산시장 외국인 투자 ‘뚝’

외국인 특별세 도입 이후 10%에서 1.8%로 급감

지난 8월 초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가 도입된 이후 메트로 밴쿠버 주택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10%에서 2% 이하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28일 BC주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이 지역에서 거래된 부동산 5,150건 중 매입자가 캐나다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가 아닌 경우는 1.8%에 그쳤다는 것. 범위를 BC주 전체로 넓힐 경우에도 지난 8월2일 15%의 외국인 특별세 도입 이후 9월 말까지 외국인 매입자 비율은 1.7%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크리스티 클락 주 총리와 마이크 드용 재무장관은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가격이 급 상승하자 집값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 외국인 자본 유입을 제한하기 위해 외국인 특별취득세를 전격 도입한 바 있다.

당시 드용 장관은 메트로 밴쿠버에 대한 외국인 특별세 도입으로 투자처를 잃은 외국인 자본이 빅토리아 등 인근 지역으로 흘러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으나 실상은 이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월2일~9월30일 사이 수도권 지역 주택시장에서 외국인 자본이 자치한 비율은 이전 3개월 평균 3.9%보다 낮은 3.5%에 그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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