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과속 막아라…속도측정판 설치

다운타운 과속 막아라…속도측정판 설치

빅토리아시가 과속 운전자들을 단속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운타운 일부지점에 속도측정판(speed-reader boards)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빅토리아뉴스가 보도했다.

2014년 12월 시의회는 Richmond Rd, Southgate St, Quadra St, Gorge Rd, Bay St(Blanshard St와 Richmond Rd 사이), Douglas St(Belleville St와 Dallas Rd 사이) 등의 제한 속도를 시속 50km에서 40km로 낮추고 Cook St(Southgate St와 Dallas Rd 사이)는 30km로 낮춘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시의회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이 지역 차량 속도가 평균 2% 감소했을 뿐, 운전자들은 여전히 속도 표지판을 무시하고 40km존에서 45~46km로, 30km 존에서도 평균 48km로 운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동차와 행인, 자전거 충돌은 오히려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리사 헬프스 빅토리아 시장은 “속도제한을 낮춘 지 이제 1년반이 지났으며 운전자들의 습관이 바뀌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며 “시는 운전자들에게 감속과 속도측정판 설치 사실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제한속도와 현재속도를 보여주는 속도측정판을 설치해 공공 캠페인과 위반자 단속을 동시에 벌이기로 했으며, 이외에도 장기 계획으로 중앙분리대, 과속방지턱 설치와 도로커브 확장 등을 제안했다.

BC주에서 과속으로 적발되면 138달러~196달러의 벌금을 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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