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도중 전자책 읽은 버스 기사 ‘황당’

운전 도중 전자책 읽은 버스 기사 ‘황당’

빅토리아의 버스 운전기사가 운전 도중 전자책(ebook)을 읽다가 승객에게 ‘딱’ 걸렸다.

14일 CTV 뉴스에 따르면,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브렌트 다기스라는 승객은 13일 Saanich Rd 업타운몰 근처에서 버스가 신호를 받고 기다리던 중 운전대 옆에 Kobo e-reader가 놓여 있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운전기사는 차가 멈춘 동안 전자책 단말기를 사용했고 페이지를 읽었으며 푸른 신호로 바뀌기 작전 페이지를 넘겼다”고 말했다. 다기스 씨는 자신이 이를 불평하자 운전기사가 ” 대중교통 운전사는 (자동차) 법에서 예외”라고 응답했다며 황당해 했다.

제보를 받은 BC트랜짓은 “모든 운전자들은 자동차법을 준수해야 한다”며 이 운전기사에 대한 내부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니치 경찰도 이 운전기사의 부주의 운전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텍스트나 휴대폰을 포함, 전자장비 사용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위험하게 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BC트랜짓 직원이 근무중 전자장비를 사용하다가 걸린 것은 처음이 아니며, 2011년 빅토리아 버스 운전기사가 운전중 휴대폰을 사용하다가 경찰에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또 밴쿠버 택시 운전기사는 대쉬보드에 영화를 틀어놓았다가 승객에게 걸려 정직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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