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 인터체인지 공사 마침내 ‘첫 삽’

맥킨지 인터체인지 공사 마침내 ‘첫 삽’

총 공사비 8,500만 달러…2018년 말 완공

광역빅토리아 최악의 병목구간인 1번국도(Trans-Canada Hwy)와 McKenzie Rd 4거리 인터체인지 공사가 마침내 착공됐다.

총 8,5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돼 2년 후인 2018년 말 완공 예정인 맥킨지 인터체인지 건설공사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차량 운전자 및 대중교통이용자들의 편익을 고루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지방정부와 지역사회, 사이클링 단체, 원주민 사회, 공원 관리당국, 인근 학교 및 BC트렌짓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마련된 최종 설계안이 올 봄 발표된 바 있다.

총 건설예산 중 3,265만 달러(38%)는 연방정부가, 나머지 5,235만 달러는 BC주 정부가 부담한다.

지난달 29일 현장에서 거행된 착공식에 참석한 토드 스톤 BC주 교통장관은 “맥킨지 인터체인지 공사는 BC주 메인랜드 밖에서 가장 정체가 심한 구간에 대한 프로젝트”라면서 “지난해 이 프로젝트를 처음 발표할 때 올 가을 착공될 것이라고 약속드린 대로 오늘 마침내 공사가 시작된다”고 선언했다.

1,670만 달러가 들어가는 1단계 공사 시공사인 제이콥 브로스건설은 올해 안에 갤로핑 구스 트레일 정비 및 확장, McKenzie Rd 상에 육교 건설, 1번 국도 상에 임시 보행자용 육교 건설 등을 완성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인터체인지 건설공사는 내년 초 시작된다.

공사 착공과 함께 악화될 일대의 병목현상에 대해 스톤 장관과 리차드 아트웰 사니치 시장은 교통량이 많은 피크 시간대에는 공사를 중단하는 등 예상되는 불편과 인근 공원에 대한 환경 파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아 다짐했다.

사니치시 당국은 공사 기간 중 교통체증을 최소화 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 월~토요일 사이 오전 5시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차선 폐쇄 금지, △ 일요일과 공휴일 차선 폐쇄 전면 금지, △ 야간작업 시 차량 대기 시간 15~30분으로 제한, △ 행인과 자전거 이용자 안전을 위해 안전 통로 마련 및 울타리 설치, △ 낮 시간 동안 갤로핑 구스 폐쇄 금지, △ 야간 도로 폐쇄에 대한 사전 안내제도 보장 등을 약속했다.

또 도로공사에 수용되는 인근 토지와 관련해서는 △ 커스버스 홈스 공원 부지와 같은 크기의 공원 조성 △ 콜큇즈강에 대한 환경 피해 최소화 △ Admirals Rd 인근 주차장과 트레일 추가건설 등을 통해 그 후유증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당국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인근 주민들은 공사소음과 교통정체, 개리 오크 에코시스템 파괴 등이 우려된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고지-틸리컴주민협회(GTCA)의 캐서린 브란트 회장은 “정부는 커뮤니티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선택하지 않았다”고 성토하면서 “많은 주민들이 무척 참담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킨지 인터체인지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BC주 웹사이트 http://engage.gov.bc.ca/mckenzieinterchange/를, 일대의 교통상황에 대한 안내는 http://www.drivebc.ca/를 방문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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