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택시장 잔치는 끝났다”

“캐나다 주택시장 잔치는 끝났다”

“캐나다 주택시장 잔치는 끝났다”

캐나다의 주택가격 상승시대가 막을 내리고 오름세가 차츰 둔화되면서 국가 재정시스템에 중대한 위기가 예상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시장옵서버 라이언 밴조 씨는 최신호 모틀리 풀지에 기고한 칼럼에서 캐나다부동산협회(CREA)가 내년도 시장 전망을 거래 0.2% 증가, 가격 0.1% 상승에서 거래 0.6% 감소, 가격 0.2% 하락으로 수정했다는 점을 상기시켜면서 “이제 잔치는 끝난 것 같다. (주택시장 침체가) 캐나다 경제에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BC주에 이어 온타리오주가 15%의 외국인 특별세를 도입할 경우 주택시장 침체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월 캐나다 경제가 기록적인 침체를 기록한 가운데에서도 역동적인 주택시장은 나라 경제를 지탱해주는 몇 안 되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해왔으며, 은행대출과 주택거래의 합이 캐나다 GDP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CREA는 얼마 전 “8월 현재 전국 주택거래가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메트로 밴쿠버에 외국인 특별세가 도입되기 전부터 단독주택 거래는 이미 줄기 시작했으며, 특별세 발표가 이에 더해 급제동을 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CIBC의 밴자민 탤 이코노미스트 역시 외국인 특별세가 외국자본을 밴쿠버 이외의 다른 시장으로 밀어내면서 온타리오주도 토론토 집값을 잡기 위해 BC주와 비슷한 제도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책결정자들은 결국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면서 “온타리오주 역시 같은 선택을 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지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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